경남도, 내년 중소기업육성자금 1조1000억원 지원
1분기 일반자금 1월 20~22일 접수
특별자금은 1월 말 별도 공고 예정

경상남도청 본관. *재판매 및 DB 금지
2026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은 글로벌 보호무역에 따른 관세 장벽 대응과 디지털 전환(AX) 고도화에 중점을 두고, 수출기업 경쟁력 제고와 신성장 산업으로의 체질 개선을 위한 정책자금을 집중 투입한다.
특히 '자동차·철강·알루미늄 산업 육성자금'을 통해 설비 투자와 기술 개발을 지원하여 글로벌 시장 지배력 강화를 돕는다.
또, '스마트AI혁신·AX전환' '신성장 혁신기업' 육성 자금을 신설해 도내 제조업의 미래형 산업 전환을 전폭적으로 뒷받침한다.
고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되는 지식문화서비스 산업과 청년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지원 규모를 확대해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한다.
그리고 올해부터는 기존의 선착순 접수 지원에서 벗어나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혁신 기업들이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특별자금 평가제'를 새롭게 시행한다.
새해 1분기 일반자금 신청 접수는 1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자금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기간 내 경상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평가제가 새롭게 도입되는 특별자금의 경우, 시스템 안정화 기간을 거쳐 1월 말 추가 공고를 통해 2월 중 별도로 접수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 누리집 고시공고와 중소기업육성자금지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경상남도 경제기업과 또는 경상남도 투자경제진흥원으로 하면 된다.
우명희 도 경제기업과장은 "이번 정책은 미국 관세 강화 등 대외 불확실성에 직면한 수출기업들을 지원하고, AI 전환(AX)과 탄소중립이라는 거대한 산업 변화에 발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평가제 도입을 통해 꼭 필요한 곳에 자금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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