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쿠팡 국정조사 추진…국조요구서 오늘 제출"
국힘, 상임위 연석 청문회 불참…與 "국정조사 여야 합의 추진"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박대준 전 쿠팡 대표이사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연석 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오른쪽 아래는 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 2025.12.30.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30/NISI20251230_0021109843_web.jpg?rnd=20251230130009)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박대준 전 쿠팡 대표이사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연석 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오른쪽 아래는 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 2025.12.30. [email protected]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30일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진상이 많아 국민의힘과 함께 협조해 국정조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부터 이틀간 과방위를 중심으로 6개 상임위가 함꼐하는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정무위 중심 청문회를 요구하며 불참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국정조사 요구서를 오늘 제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의힘에서도 전향적으로 같이 국정조사를 할 수 있도록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석 청문회 참여 상임위는 과방위, 정무위, 환노위, 기재위, 국토위, 외통위 등 6곳이다. 이 중 과방위, 환노위, 국토위는 민주당이, 정무위, 기재위, 외통위는 국민의힘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국민의힘 위원장인 일부 상임위의 비협조로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사보임을 통해 연석 청문회에 참석 중이다. 김 대변인은 "이런 것들에 대해 대단히 아쉽다"며 "국정조사는 꼭 여야 합의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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