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제조업 체감경기 소폭 반등…비제조업은 하락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대구 달서구 성서공단. 2020.03.17.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3/17/NISI20200317_0016184922_web.jpg?rnd=20200317151908)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대구 달서구 성서공단. 2020.03.17.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경북지역 기업 체감경기가 12월 들어 업종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제조업은 소폭 개선됐지만 비제조업은 하락했다.
30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12월 대구·경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제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5.2로 전월 대비 0.1포인트(p) 상승했다. 반면 비제조업 CBSI는 92.3으로 전월보다 0.3p 하락했다.
CBSI는 업황·자금사정 등을 종합해 산출하는 기업 심리지표로 기준치 100을 넘으면 장기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뜻한다.
제조업은 다음 달 전망지수가 94.5로 전월 대비 0.8p 상승했다. 업황과 생산 등 일부 항목이 개선되며 지수 상승에 기여했다.
비제조업은 모든 구성 항목 중 채산성이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음 달 전망지수는 79.2로 전월 대비 12.0p 급락했다.
기업 경영의 주요 애로 요인은 제조업의 경우 내수부진(26.7%), 불확실한 경제 상황(15.5%), 수출 부진(11.8%) 순으로 조사됐다. 비제조업은 내수부진(22.1%), 인력난·인건비 상승(18.9%), 불확실한 경제 상황(13.9%) 등이 주된 어려움으로 꼽혔다.
조사는 대구·경북지역 568개 표본업체 중 420개 업체(73.9%)가 응답했으며 조사 기간은 12월9일부터 17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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