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친구 모두 즐기는 공주시 썰매장, 1월3일 개장한다

[공주=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 공주시는 2026년 겨울철 사계절썰매장을 오는 1월 3일부터 2월 28일까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금학생태공원 일원에 위치한 사계절썰매장은 썰매를 타고 내려오는 짜릿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겨울철 놀이 시설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 있는 공간이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점심시간으로 운영을 중단한다. 안전한 이용을 위해 매 시간마다 10분씩 휴식 시간이 제공된다.

사계절썰매장은 매주 월요일과 설날 당일에는 운영하지 않으며 눈이나 비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임시 휴장할 수 있다. 운영 여부는 네이버 플레이스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16세 이상 1만원, 16세 미만 6000원이며 공주시민과 온누리공주시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썰매장 입구에는 금학동주민자치회가 운영하는 매점이 마련돼 있어 간단한 먹거리와 음료를 제공한다.

전병윤 휴양공원과장은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시설 안전 점검과 위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겨울철 사계절썰매장은 공주시민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특별한 겨울 놀이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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