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안전 보장위해 미군 우크라이나 주둔 美와 논의"
"어떤 형식으로든 푸틴과 만날 준비 돼 있다
백악관, 미군 우크라이나 파견 문제 언급 안해
![[팜비치(미 플로리다주)=AP/뉴시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가 안전 보장의 일환으로 우크라이나에 미군이 주둔할 가능성을 미국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영국 인디펜던트지가 31일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28일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회담 후 기자회견하는 모습. 2025.12.31.](https://img1.newsis.com/2025/12/29/NISI20251229_0000885885_web.jpg?rnd=20251229092434)
[팜비치(미 플로리다주)=AP/뉴시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가 안전 보장의 일환으로 우크라이나에 미군이 주둔할 가능성을 미국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영국 인디펜던트지가 31일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28일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회담 후 기자회견하는 모습. 2025.12.31.
젤렌스키 대통령은 왓츠앱 채팅을 통한 언론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분쟁을 종식시키는 방법에 대한 지속적 논의에 전념하고 있으며 어떤 형식으로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날 준비가 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28일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갈등을 끝내기 위한 합의에 "아마도 매우 가까울 것"이라고 말했지만, "까다로운" 영토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면서. "95% 정도 합의에 도달했으며, 유럽 국가들이 미국의 지원을 받아 나머지 합의에 도달하는데 큰 부분을 맡아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었다.
러시아는 30일 우크라이나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관저 중 한 곳을 공격했다고 비난하며, 이로 인해 러시아의 협상 입장이 더욱 강경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주장이 근거가 없으며 평화 회담을 무산시키려는 의도라고 비난했다.
백악관은 러시아와의 평화 협정 체결 시 우크라이나에 미군을 파견하는 문제에 대해 아무 언급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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