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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혁신'·'도전'…총수 신년사로 본 2026년 外[금주의 산업계 이슈]

등록 2026.01.03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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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 첫 날인 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선유교 위로 해가 떠오르고 있다. 2026.01.01.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 첫 날인 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선유교 위로 해가 떠오르고 있다. 2026.01.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AI'·'혁신'·'도전'…재계 총수 신년사로 본 2026년

주요 그룹 총수들이 2026년 새해를 맞아 '인공지능(AI)'이라는 거대한 시대의 흐름을 강조했다. 새로운 미래가 열리는 변곡점에 있다며 '혁신'과 '도전'을 주문하기도 했다.

최태원 SK 회장은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자"고 밝혔다. 구광모 LG 회장은 새로운 미래가 열리는 변곡점에서 지금까지의 성공방식을 뛰어넘는 새로운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기선 HD현대 회장은 독보적 기술과 두려움 없는 도전으로 '우리만의 것'을 만들어 가자고 주문했다. 허태수 GS 회장은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실행력을 강조하며 피지컬 AI를 통한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당부했다.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왼쪽 세 번째) 대통령이 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선후보 초청 경제5단체장 정책 제언집을 보며 최태원(왼쪽 두 번째) 대한상의 회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5.05.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왼쪽 세 번째) 대통령이 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선후보 초청 경제5단체장 정책 제언집을 보며 최태원(왼쪽 두 번째) 대한상의 회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5.05.08. [email protected]


4대 경제단체장, 신년 맞아 "기업 혁신 환경 조성" 한목소리

국내 주요 경제단체장 4인은 2026년 새해가 "우리 경제가 대전환하는 골든 타임", "인류가 새로운 기술 문명으로 이동하는 전환점"이라며 "대규모 투자를 감내할 수 있는 실행력과 속도"를 위한 정부와 기업 간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기업의 투자와 혁신이 위축되지 않도록 제도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기업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구조적 부담을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했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은 "AI 등 신성장 분야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제도 혁신과 민관이 함께 해야 할 미래전략 로드맵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우리 경제가 위기를 넘어 대전환을 이루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골든타임의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고,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신통상·신산업·신시장을 핵심 키워드로 삼아 무역업계의 해외 진출을 입체적·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주=뉴시스] 고범준 기자 = 29일 경북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써밋에서 참석자들이 이재명 대통령의 특별연설을 경청하고 있다.왼쪽부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의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10.29. bjko@newsis.com

[경주=뉴시스] 고범준 기자 = 29일 경북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써밋에서 참석자들이 이재명 대통령의 특별연설을 경청하고 있다.왼쪽부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의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10.29. [email protected]


4대그룹 총수 등 경제사절단 200여명, 李대통령 방중 동행

4~7일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에 4대 그룹 총수를 비롯한 200여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 최태원 SK그룹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이끄는데, 상의가 중국 경제사절단을 파견하는 것은 7년 만이다.

경제사절단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허태수 GS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겸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도 동행할 전망이다.
[서울=뉴시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월섬에 있는 미국 로봇 자회사 보스턴 다이내믹스 본사에서 열린 임직원 대상 타운홀 미팅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비전을 밝히고 있다. (사진=마크 테어만 보스턴 다이내믹스 최고전략책임자(CSO) 링크드인) 2025.04.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월섬에 있는 미국 로봇 자회사 보스턴 다이내믹스 본사에서 열린 임직원 대상 타운홀 미팅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비전을 밝히고 있다. (사진=마크 테어만 보스턴 다이내믹스 최고전략책임자(CSO) 링크드인) 2025.04.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차그룹, CES에 역량 집결…정의선 회장 '승부수'

현대차그룹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그룹사 역량을 총결집해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비전을 종합적으로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는 현대차와 기아를 비롯해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등 주요 계열사가 함께 참여한다. 그룹 차원의 통합된 기술 역량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전반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서울=뉴시스]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1일 울산 캠퍼스에서 열린 HD건설기계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는 모습. (사진=HD현대) 2026.01.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1일 울산 캠퍼스에서 열린 HD건설기계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는 모습. (사진=HD현대) 2026.01.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정기선, 새해 첫날 건설기계 찾았다…"세계 1위 기대"

"HD건설기계가 조선에 이어 그룹의 또 다른 글로벌 넘버원(NO.1)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정기선 HD현대 회장은 1일 병오년 새해 첫날 울산을 찾아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출범한 HD건설기계의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새해 첫 일정으로 출범식 현장을 방문한 것이다.

재계에 따르면 정기선 회장은 새해 첫날부터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새벽 울산을 방문해 임직원과 함께 새해 첫날 해돋이 행사에 참석했으며, 이후 HD건설기계 출범식 및 현판 제막식에 참여했다.
[사진=뉴시스] 한상윤 BMW 그룹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이 27일 2024 부산국제모빌리티쇼에서 진행된 BMW 그룹 코리아 프레스 컨퍼런스 현장에서 환영 인사를 건네고 있다. (사진=BMW그룹코리아 제공) 2024.06.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한상윤 BMW 그룹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이 27일 2024 부산국제모빌리티쇼에서 진행된 BMW 그룹 코리아 프레스 컨퍼런스 현장에서 환영 인사를 건네고 있다. (사진=BMW그룹코리아 제공) 2024.06.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말띠 CEO 전면에…BMW·폭스바겐, 새해 수입차 판 흔든다

말띠 기업인들이 이끄는 수입차 업체가 새해를 앞두고 주목받고 있다. 각기 다른 전략과 리더십을 앞세운 이들은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존재감을 키우며 한국 수입차 시장의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

말띠 해를 맞아 수입차 업계에서 주목받는 말띠 기업인으로는 한상윤 BMW그룹코리아 대표이사와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꼽힌다.
[서울=뉴시스] 2일(현지 시간) 폴란드 키엘체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 2025)에서 열린 천무 유도탄 생산을 위한 현지 합작법인 계약식에서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앞줄 왼쪽), 코시니악 카미슈 국방부 장관 겸 부총리(앞줄 가운데), 피오트르 보이첵 WB그룹 회장(앞줄 오른쪽)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2025.9.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일(현지 시간) 폴란드 키엘체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 2025)에서 열린 천무 유도탄 생산을 위한 현지 합작법인 계약식에서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앞줄 왼쪽), 코시니악 카미슈 국방부 장관 겸 부총리(앞줄 가운데), 피오트르 보이첵 WB그룹 회장(앞줄 오른쪽)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2025.9.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한화에어로, 폴란드에 5.6조 천무 유도미사일 공급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 현지 법인에서 5조6000억원 규모의 다연장 유도무기 천무의 유도미사일을 생산·공급한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각)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 군비청과 사거리 80km급 천무 유도미사일(CGR-080)을 공급하는 5조 6000억 원 규모의 '3차 실행계약'을 체결한다.
[서울=뉴시스]SK온 서산공장 전경 (사진 = SK온 제공)

[서울=뉴시스]SK온 서산공장 전경 (사진 = SK온 제공)


SK온, 서산 3공장 증설 연기…SKC, 양극재 진출 철회

SK온이 전기차 캐즘과 경영 환경 변화로 충남 서산 신규 공장 증설을 연기했다. 같은 이유로 SKC도 양극재 사업 진출 계획을 철회했다.

지난달 31일 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 SK온이 1조7553억원 규모의 SK온 서산 공장 투자 금액을 9364억원으로 정정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당초의 총투자액이 줄어든 것이 아닌 현재까지 집행된 투자 금액을 기준으로 정정 기재한 것이다.

SK온은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진행이 보류된 상태"라며 "투자금액은 정정공시일 현재까지의 투자 집행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일 서울시내 한 카센터에 타이어가 놓여 있다. 2025.03.02.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일 서울시내 한 카센터에 타이어가 놓여 있다. 2025.03.02. [email protected]

교체용 타이어 '소음등급' 의무화…"국산 경쟁력 부각"

새해부터 승용차 교체용 타이어에도 소음 등급 표시가 의무화되면서 타이어 시장의 경쟁 구도가 달라질 전망이다.

소비자가 가격과 성능에 더해 소음 수준까지 비교할 수 있게 된 가운데, 저소음 기술을 선제적으로 축적해 온 국내 타이어 업체들의 경쟁력이 오히려 부각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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