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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충남 서산·당진시장 '리턴매치'와 '재선 여부' 관심 집중

등록 2026.01.03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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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이완섭·임재관·맹정호·박상무·한기남 총 5명 격돌 나서

당진시 오성환·김덕주·김기재·송노섭 총 4명 대결 구도

[서산=뉴시스] 지방선거 충남 서산시장 후보(왼쪽부터 이완섭, 임재관, 맹정호, 박상무, 한기남). (사진=각 후보 제공) 2026.01.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뉴시스] 지방선거 충남 서산시장 후보(왼쪽부터 이완섭, 임재관, 맹정호, 박상무, 한기남). (사진=각 후보 제공) 2026.01.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당진=뉴시스]김덕진 기자 = 지방선거 충남 서산·당진시장 후보로는 3일 기준 서산 5명, 당진 4명, 총 9명이 출마를 선언했다.

아직 정당별 경선방법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속단은 이르지만 서산의 경우 전·현직 시장의 리턴매치 성사 여부, 당진의 경우 현 시장의 재선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서산시장 후보에는 현 국민의힘 이완섭 시장과 임재관 전 서산시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맹정호 전 시장, 박상무 전 충남도의원, 한기남 전 청와대 행정관 총 5명이 출마를 공식화했다.

당진시장 후보로는 현 국민의힘 오성환 시장과 김덕주 시의원,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기재 전 당진시의회 의장, 송노섭 원내대표 특보 총 4명이다.

현재 여론은 서산·당진 모두 현직 시장이 재출마를 선언했다는 점에서 이에 따른 프리미엄이 적지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이에 맞서는 후보들의 경쟁력도 만만치 않아 현재로서는 각 당 경선 통과 여부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상황이다.

우선 서산시장의 경우 현직 이완섭 현 시장(국민의힘)은 "위기는 토론으로 지나가지 않고 결단은 책임을 동반해야 한다"며 "결정이 필요하면 물러서지 않고 끝까지 완수해 성과를 냈고 아직 끝내지 못한 여러 핵심 사업들의 완성을 위해 다시 시장으로 출마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같은 당 임재관 전 의장은 "2022년도 지방선거에 실패하고 계속 시 행정을 지켜보고 시 재정을 굳건히 확보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며 "시 미래를 위해 시민 기본소득과도 연결 가능한 재생에너지 정책이 중요하다. 인공지능데이터센터와 폴리텍대학을 유치하겠다"고 했다.

이들과 맞서는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맹정호 전 시장은 "서산은 산업위기, 인구감소, 행정불신 등 위기에 처해있다. 이 위기 극복을 위해 이재명 정부와 직접 소통할 수 있고 민주적인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민주당의 정체성에 가장 부합하고 시장 경험이 있어 인지도와 경쟁력면에서 다른 후보에 비해 앞서고 있다. 서산을 살리고 시민을 살릴 단단해진 시민의 시장이 되겠다"고 했다.

박상무 전 도의원은 "시민의 뜻을 알고 또 시에 실질적인 시정과 발전을 위해서는 실용이 필요하다. 행정도 어차피 가정살림이기에 행복을 위해서 해야 할 일은 뻔하다"며 "보여주기 위한 것, 형식적이고 습관적인 것은 다 버리겠다. 시정을 펼치는데 있어 시민, 정당, 시의원 모두와 상의해 통합과 실용의 원칙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기남 전 행정관은 "먹고 사는 일부터 해야 한다. 결국은 민생이다"라며 "일 잘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일할 일 잘하는 시장이 필요한 때다. 청와대에서 검증된 행정일꾼, 민생현장 잘 아는 경제 일꾼으로 시민이 먹고 사는 일부터 우선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당진=뉴시스] 지방선거 충남 당진시장 후보(왼쪽부터 오성환, 김덕주, 김기재, 송노섭). (사진=각 후보 제공) 2026.01.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뉴시스] 지방선거 충남 당진시장 후보(왼쪽부터 오성환, 김덕주, 김기재, 송노섭). (사진=각 후보 제공) 2026.01.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시장의 경우 현직인 국민의힘 오성환 시장은 "민선8기 동안 투자유치 18조8000억원의 전국 최고 실적을 올렸고 인구도 계속 증가하는 등 많은 일을 했다"라며 "하지만 아직 해야할 과제가 남아있다. 앞으로도 전국 최고로 발전하는 당진시를 만들기 위해 재선에 도전한다"고 했다.

오 시장과 경선서 맞설 김덕주 의원은 38년 간의 공직생활에 더해 시의회 의장 등을 맡은 경험을 강조하며 행정·의정의 전문성을 내세웠다.

민주당 측의 경우 김기재 전 의장은 "당진시는 새로운 전환의 길에 서 있다. 이재명 정부와 비전을 공유하고 중앙정부의 국정과제가 당진시의 정책으로 원활하게 이어 질 수 있도록 '중앙과 지방을 잇는 가교'가 되겠다"며 "정부의 예산과 정책 지원을 속도감 있게 끌어와 당진 발전의 동력을 더 강하게 만들고 그 결실이 오롯이 시민의 삶으로 돌아가게 하겠다"고 했다.

송노섭 민주당원내대표 특보는 "당진시장은 고도의 정치력과 경영능력을 갖춘 종합예술가여야 한다"며 "이해 당사자의 목소리를 끝까지 듣고 설득할 수 있는 공감·소통·인내력을 가지고 갈등을 하나로 묶는 통합의 리더십이 필요한 때, 흔들림 없는 청렴과 신뢰를 바탕으로 시정을 펼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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