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전도 실시간 측정해 '부정맥' 진단"…의사도 반한 'AI'[빠정예진]
휴이노, 웨어러블 심전도 측정기기 '메모 패치' 개발
AI 분석 기술인 '메모 AI' 탑재로 정확한 진단 보조
지난해 세브란스병원서 메모 패치 누적 1만례 돌파
![[서울=뉴시스] 20일 휴이노에 따르면 개발하고 유한양행이 판매하는 메모 패치가 지난해 세브란스 병원에서만 누적 검사 사례가 1만건을 돌파했다.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023년 휴이노의 메모 패치를 본격 도입해 약 2년간 누적 1만례 이상의 검사(2025년 7월 기준)를 수행했다. 또한 심장내과를 넘어 신경과 등 다른 진료과로의 확대 적용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사진=휴이노 제공) 2026.02.20. photo@new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20/NISI20260220_0002066394_web.jpg?rnd=20260220091149)
[서울=뉴시스] 20일 휴이노에 따르면 개발하고 유한양행이 판매하는 메모 패치가 지난해 세브란스 병원에서만 누적 검사 사례가 1만건을 돌파했다.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023년 휴이노의 메모 패치를 본격 도입해 약 2년간 누적 1만례 이상의 검사(2025년 7월 기준)를 수행했다. 또한 심장내과를 넘어 신경과 등 다른 진료과로의 확대 적용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사진=휴이노 제공) 2026.02.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심장 질환은 국내 사망원인 중 암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특히 부정맥은 심장질환 중에서도 돌연사의 주요 원인으로 조기발견이 중요하다.
국내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휴이노는 이런 점에 주목해 부정맥 진단에 특화된 웨어러블 심전도 측정기기 '메모 패치(MEMO Patch)'를 개발했다.
메모 패치는 최대 14일 연속 측정이 가능해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이상 심전 신호를 정밀하게 포착하도록 설계된 의료기기다. 메모 패치는 기존 홀터 심전도 검사 대비 환자의 착용 부담을 줄이고 장시간의 고품질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수집할 수 있다. 특히, AI 분석 기술인 '메모 AI(MEMO AI)'가 탑재돼 보다 정확한 진단을 보조한다.
휴이노는 임상 현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023년 휴이노의 메모 패치를 본격 도입해 약 2년간 누적 1만례 이상의 검사(2025년 7월 기준)를 수행했다. 또 심장내과를 넘어 신경과 등 다른 진료과로의 확대 적용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세브란스병원 진료부원장 정보영 교수는 "메모 패치는 환자의 착용 부담을 줄이면서 장기간 연속 심전도 모니터링이 가능해 간헐적 부정맥의 진단과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1만례 돌파는 국내에서 개발된 웨어러블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실제 진료 현장에 효과적으로 정착해 임상적 도움을 주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길영준 휴이노 대표는 지난 11일 "권역책임의료기관을 중심으로 AI 기반 진료환경이 확대되면서, 실제 의료 현장에서 기능하는 기술과 운영 경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휴이노 제공) 2026.02.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11/NISI20260211_0002061004_web.jpg?rnd=20260211092324)
[서울=뉴시스] 길영준 휴이노 대표는 지난 11일 "권역책임의료기관을 중심으로 AI 기반 진료환경이 확대되면서, 실제 의료 현장에서 기능하는 기술과 운영 경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휴이노 제공) 2026.02.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휴이노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고도화와 제품 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를 꾀하고 있다.
지난 연말에는 휴이노의 초경량 웨어러블 심전도 측정기기 '메모 패치 M(MEMO Patch M)'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510(k) 승인을 획득했다. 510(k) 승인은 해당 의료기기가 기존 제품과 동등한 안전성과 성능을 갖췄음을 미국 규제당국이 인정한 절차다. 회사는 이번 FDA 승인을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되는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 최근에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막을 내린 국제 헬스케어 전시회 'WHX 두바이 2026'에 참가해 웨어러블 심전도 모니터링 기기 '메모 패치' 제품군과 AI 진단 플랫폼을 선보였다.
길영준 휴이노 대표는 "AI 기반 장기 심전도 진단 기술을 통해 글로벌 의료 현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시하겠다"라며 "해외 파트너십 확대와 사업 기회 창출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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