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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모텔 살인' 피의자 접촉 인물 조사…심리검사, 이르면 내주 결과

등록 2026.02.21 14:17:44수정 2026.02.21 14: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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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추가 피해자 파악 나서

비슷한 문자 받은 인물들 조사

심리 검사 결과, 이르면 이달 말

[서울=뉴시스] 조수원 기자 = 12일 오전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피의자. 2026.02.12. tide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원 기자 = 12일 오전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피의자. 2026.02.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피의자와 접촉했던 인물들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설 연휴 중 진행한 피의자에 대한 사이코 패스 검사 결과는 이르면 다음 주 나올 예정이다.

21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살인 등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김모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기고,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 3명 외에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수사 중이다.

김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A씨 등 20대 남성 3명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인 벤조다이아제핀계 약물이 섞인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를 포함한 2명은 숨졌고 1명은 치료 후 회복했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 파악을 위해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를 바탕으로 김씨와 접촉한 사람들을 조사하고 있다. 특히 김씨로부터 비슷한 패턴의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을 받은 인물들을 중심으로 범죄 피해를 봤는지 확인 중이다.

기간은 지난해 12월 이후부터 기록을 집중적으로 보고 있다. 조사 범위는 계속 확대할 방침이다.

경찰은 지난 설 연휴에 김씨에 대한 심리 분석 검사(사이코패스 검사)도 진행했다. 검사 결과는 이르면 이달 말 나올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과정에서 김씨가 정상적인 진술이나 패턴을 보이지 않아 검사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들을) 잠들게 하려 했을 뿐 사망할 줄은 몰랐다"며 고의를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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