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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베네수엘라 부통령 협조하면 지상군 투입 안해"

등록 2026.01.04 05:55:01수정 2026.01.04 07: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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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당분간 베네수엘라 통치 방침…지상군 투입 고려

[팜비치=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자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작전을 설명하고 있다. 2026.01.04.

[팜비치=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자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작전을 설명하고 있다. 2026.01.04.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를 당분간 미국이 직접 통치하겠다며 지상군 투입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은 가운데, 지상군 투입을 막으려면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부통령이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일(현지 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통치에 지상군 파견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아니다. 마두로의 부통령이 우리가 원하는대로 하면 그렇게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우리는 그녀와 여러차례 대화했고, 그녀는 (미국의 입장을) 이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이날 새벽 베네수엘라 군사작전을 통해 마두로 대통령을 뉴욕으로 압송하면서 베네수엘라는 델시 로드리게스 부통령이 이끌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기자회견에서 로드리게스 부통령이 임시대통령 취임선서를 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다만 로드리게스 부통령은 이날 베네수엘라 국영방송을 통해 "마두로 대통령과 그의 아내의 즉각적인 석방을 요구한다"며 그가 "베네수엘라의 유일한 대통령"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베네수엘라 국민들이 "누구의 노예도, 식민지도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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