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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행정수도 법안 통과…대통령집무실·의사당 건립

등록 2026.01.05 10: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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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비전발표…행정수도 완성 등 추진

올해 달라지는 시책…시민 생활 편의·복지 강화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5일 세종시 보람동 시청에서 브리핑하는 최민호 세종시장. 2026.0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5일 세종시 보람동 시청에서 브리핑하는 최민호 세종시장. 2026.01.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는 올해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공개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5일 시청 정음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올해는 생활 편의와 복지, 문화 향유를 한층 강화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7월 집현동 행정복지센터가 개청한다.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수영장, 어린이집, 도서관, 체육시설, 돌봄센터, 노인문화센터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시민 무료법률상담은 주 2회에서 주 3회로 확대되고 지방세 모바일 전자안내문에는 '즉시 납부' 기능이 추가된다.

문화·경제 분야에서는 취약계층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 금액이 14만원에서 15만원으로 늘어난다. 청년 취업 준비를 돕는 '청년키움카드'는 가구소득과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복지 분야에서는 지난해 75세 이상을 대상으로 시범 추진된 '통합돌봄사업'이 올해부터 65세 이상과 장애인으로 확대된다. 지원 사업도 30개에서 43개로 늘어난다. 저소득 청소년부모 가구 아동 양육비가 새로 도입되고 아동수당 지급 대상은 기존 8세 미만에서 9세 미만으로 확대된다. 금액도 10만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인상된다.

도시·환경 분야에서는 특정빈집 정비 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최대 500만원 이하의 이행강제금이 부과되는 제도가 신설된다. 공동주택 관리비 절감을 위해 전문가가 유지보수 비용과 계약 방식을 점검하는 '관리비 진단 서비스'도 도입된다.

최 시장은 세종시의 5대 비전을 제시했다.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법안 통과와 대통령집무실·국회세종의사당 건립, 광역급행철도(CTX) 추진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을 강조했다.

또 농업인 수당과 직불제 확대, 청년 농업인 정착 지원, 세종한우 브랜드 정착 등 지역균형성장 전략을 밝혔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축제 활성화와 청년문화예술패스 지원, 종합체육시설 건립과 2027년 충청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준비를 언급했다.

안전·교통 분야에서는 스마트 재난안전 시스템 고도화, 불법 전동킥보드 견인 제도 도입, 자율주행버스 상용화와 간선급행버스체계(BRT) 확충을 통해 시민 생활 편의를 높이겠다고 했다.

최 시장은 "재정 여건이 어려웠지만 세종시는 흔들림 없이 시정을 운영해 왔다"며 "정부 차원의 과감한 조치 없이는 현 상황을 타개하기 어렵지만 이번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삼아 '미래전략수도 세종'으로 나아가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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