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LG이노텍, 'AI 특수'…4분기 이어 올해도 좋을까
우호적인 환율 환경과 AI·전장 사업 지속 확대
삼성전기 "AI·로봇 분야 1등 경쟁력 확보" 목표
LG이노텍 "고수익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 추진
![[서울=뉴시스]삼성전기가 전시회에서 MLCC로 장식한 자동차 모형을 전시했다. (사진=삼성전기 제공) 2024.11.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1/12/NISI20241112_0001700610_web.jpg?rnd=20241112092130)
[서울=뉴시스]삼성전기가 전시회에서 MLCC로 장식한 자동차 모형을 전시했다. (사진=삼성전기 제공) 2024.11.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자부품 업계는 통상 매년 4분기가 비수기이지만, 원달러 환율 상승과 인공지능(AI)·전장 등 고부가 사업 전환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6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기의 지난해 4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은 매출 2조8336억원, 영업이익 2245억원 수준이다. 매출은 전년 대비 13.7% 늘고, 영업이익은 95.2% 증가한 수치다.
삼성전기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사업에서 경쟁이 치열한 IT용 비중을 낮추고, 고부가 제품인 산업·전장·AI 서버 등을 확대하며 수익성 개선을 추진 중이다.
특히 자율주행차나 AI 서버는 컴퓨팅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력이 안정적으로 흐를 수 있도록 하는 고용량의 MLCC가 대량으로 필요하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AI 서버 한 대에 들어가는 MLCC는 개당 2만8000개로, 일반 서버(2200개) 대비 13배 이상이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기회요인인 AI와 로봇 등 성장 시장에서 1등 기술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춰 고객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자"고 주문했다.
![[서울=뉴시스]LG이노텍이 CES 2026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사진 = 업체 제공) 2025.11.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06/NISI20251106_0001985541_web.jpg?rnd=20251106090546)
[서울=뉴시스]LG이노텍이 CES 2026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사진 = 업체 제공) 2025.11.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6.9%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우호적 환율 효과와 북미 고객사 스마트폰 판매 호조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LG이노텍은 올해 AI, 전장 등 고수익 사업 포트폴리오(High Performance Portfolio) 구축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목표로 잡았다.
LG이노텍은 올해 열린 'CES 2026'에서 미래 모빌리티 단독 테마로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관련 제품 35종을 선보인다. 이번 CES에서 LG이노텍은 부품 단위를 넘어 '고객 맞춤형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드웨어는 물론 인공지능(AI) 등이 접목된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솔루션 형태로 전시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문혁수 LG이노텍 사장은 신년사에서 "개별 사업의 본질적인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신규 사업의 육성을 가속화하여 확실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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