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조 대전 동구청장 "통합되면 금산과 화학적 결합 빨라져"
![[대전=뉴시스]박희조 대전 동구청장. 2026, 01, 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06/NISI20260106_0002034366_web.jpg?rnd=20260106122321)
[대전=뉴시스]박희조 대전 동구청장. 2026, 01, 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6일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관련해 "큰집에서 통합이 이뤄지면 화학적으로 빨리 한 가족이 될 수 있는 데가 금산하고 동구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박 청장은 이날 대전시청 기자실을 찾아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가장 많고 기대감도 크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박 청장은 "두 기관의 행정통합의 중요성은 새롭게 출범하는 지방정부에 특례를 어느 정도 주어지느냐에 달렸다"면서 "뒤늦게 뛰어든 광주전남 통합 논의도 특례를 더 얻어내기 위한 행동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이어 "정부 여당에서 국민의힘 안을 최대한 담아내면 좋은데 정부 여당이라는 입장 때문에 국힘 안과 다르게 법안이 제출되면 주민들의 뜻을 모아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전날 국회에 상정돼 있는 행정통합특별법안이 훼손될 경우 주민투표를 통해 정부를 압박하겠다는 입장에 동조하는 발언으로 보인다.
내년 지방선거 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자 대전과 충남 금산 통합 논의가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모양새다.
대전과 금산의 행정구역 통합 논의는 1995년 지방자치제 전면 시행 이후 꾸준히 제기됐으나 이해관계와 법적 문제로 번번이 무산됐다.
2012년 충남도청의 내포신도시 이전 이후 금산이 충남지역에서 소외지역으로 분류되면서 통합논의가 활발히 제기되기도 했다.
2024년에는 금산군의회가 적극 나서 통합건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돼 대전시의회에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또 작년 11월에는 금산구 다락원에서 대전시금산군행정구역변경추진위원회가 지역민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열기도 했다.
통합 논의가 거론될 때마다 찬반 양론이 일었다. 찬성쪽은 인구소멸위기를 극복하고 대전과의 생활권을 공유해야 한다는 논리를 편 반면 반대쪽은 농촌의 정체성이 희석되거나 행정의 혼선이 초래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금산과 가까이 붙어 있는 대전 동구는 최근 대전과 충남 행정통합이 이뤄질 경우 가장 큰 수혜지역일 될 전망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 금산 통합은) 선거 때마다 단골 이슈로 등장했으나 행정구역 문제와 지역 정체성 훼손 우려로 현실화되 못하고 있다"며 "큰 틀에서 대전과 충남이 통합하면 화학적 결합이 가장 먼저 일어날 지역이 금산과 동구지역이다"고 밝혔다
대전 5개 자치구는 조만간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관련해 입장을 정리한 회견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