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문수 "무안공항 조류 충돌 위험에도 인력 최소 투입"
"조류 충돌 55%가 오전 9시 이전, 사고 당시 인력 최소"
![[순천=뉴시스] 김문수 국회의원.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18/NISI20250918_0001946795_web.jpg?rnd=20250918101748)
[순천=뉴시스] 김문수 국회의원.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더불어민주당 김문수(순천 갑) 국회의원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와 관련해 조류 충돌 위험이 가장 높은 시간대에 인력이 최소 수준으로만 투입돼 있었다"며 "구조적인 안전관리에 문제가 있었다"고 제기했다.
실제 김 의원이 확인한 한국공항공사 무안공항의 '2024년 무안공항 조류 충돌 위험관리 계획'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조류 충돌 사고의 55%가 오전 9시 이전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류 충돌 위험이 이른 오전 시간대에 특히 높다는 점을 공항 측이 이미 인지하고 있었다는 의미가 된다.
하지만 인력 운영은 이 같은 위험 분포와 정반대로 이뤄졌다는 지적이다.
김 의원은 무안공항의 조류 충돌 관리 인력 중 오전 9시 이전에 투입된 인력은 교대근무자 1명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사고 당일은 공휴일로 일근자가 근무하지 않아 조류 충돌 고위험 시간대에 사실상 1명만 근무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오전 9시 이후에는 일근자 1명과 교대근무자 총 3명 중 2명 등 총 3명이 동시에 근무해, 조류 충돌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시간대에 오히려 인력이 집중적으로 배치된 구조였다고 김 의원은 설명했다.
사고가 발생한 겨울철은 철새 활동이 집중되는 시기로 조류 충돌 위험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김문수 의원은 "조류 충돌 사고의 절반 이상이 발생하는 시간대를 알고 있었음에도, 그 시간대에 인력을 최소 수준으로만 투입한 것은 단순한 근무 편성의 문제가 아니라 위험관리 체계 전반의 구조적 허점"이라며 "관리계획과 실제 운영이 일치했는지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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