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불안의 시대, 교황이 남긴 유산…'프란치스코 교황의 행복론'
![[서울=뉴시스] '프란치스코 교황의 행복론' (사진=가톨릭출판사 제공) 2026.01.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08/NISI20260108_0002036541_web.jpg?rnd=20260108152743)
[서울=뉴시스] '프란치스코 교황의 행복론' (사진=가톨릭출판사 제공) 2026.01.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지속해서 발전하는 세상 속에서 우리는 역설적으로 불안과 우울, 외로움을 일상처럼 마주한다. 반복되는 불안의 풍경 속에서 사람들은 진정한 행복에 점점 더 목말라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1936~2025)은 이러한 시대 적 현실 속에서 끊임없이 '행복'에 대해 말해왔다.
교황이 생전 설교와 연설, 문헌, 묵상에서 전해온 행복의 메시지를 한데 모은 책 '프란치스코 교황의 행복론'(가톨릭출판사)이 출간됐다. 책은 교황이 우리 곁을 떠나며 남긴 하나의 '행복의 유산'이라 할 만하다.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행복은 막연한 감정이 아니다. 그는 행복을 진정한 꿈에 동참하고, 소외된 이들을 향한 구체적 사랑을 실천하는 용기 있는 삶 속에서 피어나는 것이라고 말한다. 행복은 개인의 만족을 넘어 타인과의 관계와 책임 속에서 완성된다는 것이다.
책은 또 행복을 어렵고 철학적인 언어로만 풀어내지 않는다. 신앙의 울타리를 넘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문학과 영화 등 예술작품 속에 담긴 행복의 장면들을 함께 제시한다. 이를 통해 행복을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일상의 순간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삶의 태도로 이끈다.
2013년 바티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 선출을 직접 목격한 김의태 수원가톨릭대 신부가 번역했다.
"예수님의 길은 언제나 우리를 행복으로 인도합니다. 그 사이에 언제나 십자가와 시련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결국 우리를 행복으로 인도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속이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우리에게 행복을 약속하셨고, 우리가 그분의 길을 따른다면 그 행복을 주실 것입니다." ('우리를 행복으로 인도하는 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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