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 주총 의결권 판단에 AI 도입…자문사 의존도 줄이나
![[오스틴=AP/뉴시스] 5일(현지 시간) 미 텍사스주 오스틴 주 의사당 밖에서 시위대가 테슬라가 제안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1조 달러(약 1400조 원) 규모의 주식 보상안에 반대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은 오스틴에서 열리는 테슬라 2025 주주총회를 하루 앞둔 날이다. 2025.11.06.](https://img1.newsis.com/2025/11/06/NISI20251106_0000771066_web.jpg?rnd=20251106110007)
[오스틴=AP/뉴시스] 5일(현지 시간) 미 텍사스주 오스틴 주 의사당 밖에서 시위대가 테슬라가 제안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1조 달러(약 1400조 원) 규모의 주식 보상안에 반대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은 오스틴에서 열리는 테슬라 2025 주주총회를 하루 앞둔 날이다. 2025.11.06.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JP모간은, 앞으로 미국 상장사의 주총 표결에서 자체 AI 플랫폼을 활용할 계획이다.
JP모간이 도입한 AI 시스템은 ‘프록시 IQ(Proxy IQ)’로, 수천 건에 달하는 주주총회 안건을 대상으로 분석을 수행해 자산 운용을 담당하는 펀드 매니저에게 표결 판단에 참고할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JP모간은 AI 분석을 토대로 의결 판단의 기준을 체계화하고 내부 의사결정 기능을 고도화한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주총 안건 규모가 급증하면서 기관투자가의 자체 검토 부담이 커졌고, 이로 인해 의결권 자문사의 권고가 의사결정 과정에서 중요한 참고 기준으로 활용돼 왔다. ISS와 글래스 루이스가 대표적인 자문사로 꼽힌다.
이들 자문사는 지난해 테슬라 주주총회에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대규모 주식 보상안에 반대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자문사의 권고가 기업 의사결정 전반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면서, 시장에서는 이들에 대한 견제 필요성도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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