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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경 갯벌구조대, 1년 새 14건 신속 구조

등록 2026.01.14 11: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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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갯벌 차량 고립 '안전 지킴이'…숨은 주역

부안해경 갯벌구조대, 1년 새 14건 신속 구조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부안해양경찰서 소속 해양재난구조대 갯벌구조대가 고창 관할 갯벌 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차량 고립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며 지역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4일 부안해경에 따르면 갯벌구조대는 고창군 일대 갯벌의 지형적 특성을 잘 아는 지역 인력으로 구성된 구조 조직이다.

이 구조대는 고창 관할 갯벌에서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현장에 가장 먼저 투입돼 활동을 지원한다.

고창 동호·명사십리 해수욕장 일대 갯벌에서는 관광객들이 단단해 보이는 지면을 도로로 오인해 차량을 진입했다가 바퀴가 빠져 고립되는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

갯벌은 겉보기와 달리 지반이 약해 차량 하중을 견디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 같은 사고 발생 시 갯벌구조대는 트랙터 등 장비를 활용해 신속한 견인 작업을 펼치며 2차 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갯벌구조대는 지난해 고창 관할 갯벌에서 발생한 차량 고립 사고 12건을 안전하게 처리했다. 올해 들어서도 장호 갯벌체험장 일대에서 2건의 차량 고립 사고를 구조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박생덕 부안해양경찰서장은 "갯벌구조대는 지역 지형과 환경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갯벌 사고 대응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 구조체계를 강화해 갯벌 사고 예방과 인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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