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중국 엔비디아 칩 구매량 규정 검토 중"
전면 금지 대신 통제 강화 기조
![[서울-뉴시스] 중국 정부가 자국 기업의 첨단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입 물량을 제한하는 규정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중 패권 경쟁으로 이중압박을 받는 엔비디아. 2026.01.15](https://img1.newsis.com/2025/04/16/NISI20250416_0001818997_web.jpg?rnd=20250416105158)
[서울-뉴시스] 중국 정부가 자국 기업의 첨단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입 물량을 제한하는 규정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중 패권 경쟁으로 이중압박을 받는 엔비디아. 2026.01.15
15일 일본 니케이아시아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당국이 자국 기업들이 외국 제조사로부터 구매할 수 있는 AI 칩의 총량을 통제하는 방향으로 새 규정을 마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조치는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고성능 AI 칩 ‘H200’ 등을 겨냥한 것으로, 전면적인 수입 금지보다는 제한적 수입 허용에 무게를 둔 대응으로 풀이된다.
H200은 2023년 말 공개된 H100의 업그레이드 모델로, 대규모 AI 모델 훈련 및 생성형 AI 응용에 최적화된 고성능 반도체다. AI 가속기 시장에서 사실상 업계 표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서 미국은 H200의 대중 수출을 허용하되, 25%의 수출 비용을 부과하는 조건을 부여한 바 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 시절의 규제 일부를 완화한 조치로 평가된다.
아울러 중국 정부는 국가 안보를 이유로 군사용, 민감 정부 기관, 핵심 인프라 및 국영 기업 등을 대상으로는 H200 사용을 전면 금지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과거 애플, 마이크론 등 외국 기업 제품에 적용됐던 제재와 유사한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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