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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회야댐서 검독수리·먹황새 등 천연기념물 잇단 발견

등록 2026.01.16 07:06:28수정 2026.01.16 07: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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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울산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울주군 회야댐과 회야생태습지 인근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인 검독수리, 먹황새, 참수리, 흰꼬리수리 등 4종을 잇따라 관찰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검독수리. (사진= 울산시 제공) 2026.01.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울산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울주군 회야댐과 회야생태습지 인근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인 검독수리, 먹황새, 참수리, 흰꼬리수리 등 4종을 잇따라 관찰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검독수리. (사진= 울산시 제공) 2026.01.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울주군 회야댐과 회야생태습지 인근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인 검독수리, 먹황새, 참수리, 흰꼬리수리 등 4종을 잇달아 관찰했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지난해 11월 24일 조류 동호회 짹짹휴게소 이재호 회원이 회야댐 상공을 비행하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인 ‘검독수리’를 울산지역에서 처음으로 기록했다.

검독수리는 산토끼, 꿩 등을 사냥하는 대표적인 대형 수리(Eagle)류이다.

관찰된 검독수리는 날개깃 기부에 흰색 반점이 있고 꼬리가 흰색으로 확인돼 어린 새로 파악됐다.

이어 올해 1월 5일 발견된 먹황새는 지난 2020년 11월 25일부터 30일 사이에 회야생태습지에서 3마리가 관찰된 이래 5년 만에 다시 회야댐과 회야생태습지를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황새목 황새과에 속하는 먹황새는 몸 윗면에서 아랫목까지 자주색과 녹색 광택이 있는 검은색이며 몸 아랫면은 균일한 흰색이다. 부리와 다리는 길고 붉은색이다.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인 먹황새는 지난 1968년까지 한국의 텃새로 안동 도산면 가송리 바위 절벽에서 한 쌍이 번식했으나 이후에는 번식기록이 없다.

겨울철 우리나라를 통과하는 나그네새이며, 지난 2003년 1월부터 전남 함평 대동댐에서 9마리가 월동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아주 적은 숫자가 찾아오고 있는 귀한 겨울 철새이다.

반면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인 ‘참수리와 흰꼬리수리’는 매년 관찰되고 있다.

이번 관찰은 지난해 12월 23일 회야댐에서 짹짹휴게소 우한별 회원이 ‘흰꼬리수리’ 성조와 어린 새를 기록했으며, 25일에는 조현표 새통신원이 해당 종을 재차 발견했다. 이어 조 통신원은 같은 날 ‘참수리’ 어린 개체를, 올해 1월 7일 성조를 추가로 관찰했다.

참수리는 해안가 하천, 하구에서 어류 및 동물 사체를 먹으며 극히 적은 수가 월동하는 겨울철새로 천연기념물, 환경부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으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지정한 국제적 보호조이다.

흰꼬리수리는 천연기념물,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으로 드물게 해안 하구와 하천 등지를 찾아오는 겨울철새이다.

두 종은 성조가 되면 비교적 쉽게 구별된다. 참수리는 흰꼬리수리보다 부리가 크고 육중하며 꼬리가 쐐기 모양이다.

반면 흰꼬리수리는 부리가 참수리보다 낮고 검은색이며 눈앞이 황벽색이다. 또 참수리는 전체적으로 검은색을 띠고 꼬리는 때 묻은 듯한 흰색인데 흰꼬리수리는 전체가 갈색이며 꼬리는 흰색인 점에서 차이가 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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