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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 버거에 더블 치킨 패티까지…새해 '햄버거 전쟁' 점입가경

등록 2026.01.21 05:00:00수정 2026.01.21 06: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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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마라향 넣은 '맥크리스피 마라 버거' 출시

불고기버거 선보인 맘스터치, 비프버거 라인업 확대

KFC, 치킨 필렛 두 배 늘린 '더블 커넬 오리지널' 선봬

[서울=뉴시스] 한국맥도날드가 신메뉴 '맥크리스피 마라 버거' 2종을 출시한다.(사진=한국맥도날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맥도날드가 신메뉴 '맥크리스피 마라 버거' 2종을 출시한다.(사진=한국맥도날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최근 외식 물가 인상으로 햄버거가 가성비 메뉴로 떠오르는 가운데, 맥도날드·KFC·맘스터치 등 버거업계가 기존과는 차별화된 신제품을 출시하고 관련 수요 공략에 나섰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맥도날드는 신메뉴 '맥크리스피 마라 버거' 2종(맥크리스피 마라 해쉬 버거·맥크리스피 마라 클래식 버거)를 출시했다.

기존 치킨 패티에 마라 소스를 결합한 제품으로, 매운맛을 선호하는 소비자층을 겨냥했다.

 맥크리스피 마라 해쉬 버거는 바삭한 치킨 패티에 해쉬브라운을 더했으며, 맥크리스피 마라 클래식 버거는 마라 본연의 강렬한 소스에 집중해 깊고 진한 마라의 풍미가 특징이다.

여기에 '마라 시즈닝 맥쉐이커'도 별도 판매하며 후렌치 후라이, 맥너겟 등 다양한 사이드 메뉴에 마라 시즈닝을 더할 수 있다.

글로벌 브랜드인 맥도날드가 마라 맛을 전면에 내세운 것은 마라의 인기가 유독 높은 국내 시장 특성을 반영한 선택으로 해석된다.

기존 주력 분야에서 벗어나 새로운 카테고리의 버거를 출시한 브랜드도 있다.

치킨버거가 주력인 맘스터치는 '직화불고기버거' 2종을 출시하며, 비프버거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서울=뉴시스] 맘스터치 직화불고기버거 2종.(사진=맘스터치앤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맘스터치 직화불고기버거 2종.(사진=맘스터치앤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맘스터치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점으로 버거 카테고리를 전략적으로 확장해 기존 치킨버거와 더불어 한층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반면 KFC는 주력 분야인 치킨 버거를 강화하는 전략을 선택했다. KFC코리아는 치킨 필렛을 두 배 늘린 '더블 커넬 오리지널을 출시했다.
[서울=뉴시스] KFC코리아가 선보인 신제품 '더블 커넬 오리지널'.(사진=KFC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KFC코리아가 선보인 신제품 '더블 커넬 오리지널'.(사진=KFC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새로운 소스나 원재료를 도입한 맥도날드와 맘스터치와는 달리 패티의 양이라는 직관적 요소를 전면에 내세웠다.

업계에서는 버거 브랜드들이 잇따라 새로운 햄버거 제품을 출시하는 이유로, 최근 직장인·학생을 중심으로 햄버거 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외식 물가가 고공 행진을 이어가자 점심을 사 먹어야 하는 직장인과 학생 사이에서 햄버거가 비교적 저렴한 가성비 메뉴로 떠올랐고, 이들을 유인하기 위해 버거 브랜드들이 새로운 신제품을 다수 선보이는 것이란 해석이다.

한 패스트푸드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새로운 메뉴에 도전하기보다, 익숙한 메뉴에서 확실한 만족을 원하고 있다"며 "특히 최근 햄버거가 '가성비' 외식 메뉴로 각광받으면서,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다양한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한 신제품 경쟁이 치열한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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