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고 대사 인연' 완도군-일본 야마가타시 교류협력
양 도시 간 수산·문화·경제 분야 협력 확대
2026 Pre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참여 요청
![[광주=뉴시스] 완도군은 2-일 신우철 완도군수를 비롯한 완도군방문단이 최근 일본 야마가타시와 도쿄시를 찾아 교류협력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사진=완도군 제공). 2026.01.20.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20/NISI20260120_0002044869_web.jpg?rnd=20260120165823)
[광주=뉴시스] 완도군은 2-일 신우철 완도군수를 비롯한 완도군방문단이 최근 일본 야마가타시와 도쿄시를 찾아 교류협력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사진=완도군 제공). 2026.01.20.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해상왕 장보고 대사의 인연으로 전남 완도군과 일본 야마가타시가 손을 맞잡았다.
20일 완도군에 따르면 신우철 완도군수와 김양훈 군의회 의장, 해조류박람회추진단, 시장개척팀으로 구성된 완도군방문단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일본 야마가타시와 도쿄시를 찾아 교류협력 활동을 펼쳤다.
완도군과 야마가타시 간 우호협력은 1200년 전 장보고 대사와 일본 고승 엔닌이 맺은 인연에서 비롯됐다.
엔닌의 '입당구법순례행기'에는 '장보고 대사가 일본으로 건너와 엔닌을 배에 태우고 당으로 돌아갔다'는 구절이 있을 만큼 장보고 대사와 엔닌의 인연은 특별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장보고 대사는 828년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하고 일본과 중국, 동아시아의 해상 무역을 주도했다.
완도군방문단은 마가타시를 방문해 사토 다카히루 시장 등과 청해진 설치 1200주년을 기념하는 한-일 우정 상징물 제막에 대해 논의했다.
엔닌이 창건한 릿샤쿠지(야마테라)를 찾아 장보고 대사의 해상네트워크가 동아시아 불교와 문화 교류에 기여한 역사적 의미를 새기고 장보고-엔닌 우호상징탑을 건립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완도 수산물의 일본 시장 진출과 2026 Pre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사토 다카히로 시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군방문단은 도쿄의 도요스 시장, 이온몰 본사, TWJ 토요미센터·활어 센터, AT 도쿄지사 등을 방문해 수산물 유통·물류 시스템 등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5월 개최예정인 2026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수출상담회와 관련해 일본 바이어 초청과 수산물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장보고 대사와 엔닌 스님의 교류로 이어진 인연이 한일 양 지역의 소중한 역사적 자산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야마가타시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수산, 문화, 경제 분야 전반에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