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행 좌절' 김상식 베트남 감독 "한국과 3·4위전 승리 위해 준비"
중국과 U-23 아시안컵 준결승서 0-3 패
"우승 기회 놓쳐 슬퍼…계획대로 안 풀려"
![[서울=뉴시스]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김상식 감독. (사진=베트남축구협회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2/12/NISI20241212_0001727521_web.jpg?rnd=20241212195432)
[서울=뉴시스]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김상식 감독. (사진=베트남축구협회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결승 진출에 실패한 김상식 베트남 감독이 한국과의 3·4위전을 승리로 장식하겠다고 각오했다.
베트남은 21일(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프린스 압둘라 알 파이살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0-3으로 졌다.
득점 없이 끝난 전반전 이후 베트남은 펑샤오, 샹위왕, 왕위둥에게 세 골을 내리 헌납, 중국에 밀려 고배를 마셨다.
베트남 매체 '비엣바오'에 따르면 김상식 감독은 "결승에 진출하지 못하고 우승할 기회를 놓쳐 매우 슬프다. 우리는 온 힘을 다해 경기에 임했고, 팬들은 마지막 순간까지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셨다"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어 "중국은 좋은 경기를 펼쳤고, 결승에 오를 자격이 충분했다. 중국과 더불어 모든 아시아 팀이 상당히 고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베트남은 오는 24일 오전 0시 이민성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과 3·4위전을 치른다.
김 감독은 "아직 이번 대회는 끝나지 않았다. 3·4위전에서 한국에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베트남이 아시아 무대에서 발전된 모습과 경쟁력을 보여주리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베트남은 전반 33분 응우옌 히우 민의 부상, 후반 29분 팜리득의 퇴장을 딛기 위해 노력했으나 악재에 발목을 잡혔다.
김 감독은 "경기가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 전반전 심각한 부상이 발생해 교체할 수밖에 없었고, 후반전 초반 실점을 내주면서 선수들의 자신감이 떨어졌다"고 돌아봤다.
이어 "대회 초반부터 강팀들을 상대했지만, 선수들은 잘 해냈다. 물론 이번 경기와 대회가 끝난 뒤에도 아직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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