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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정청래 조국혁신당 합당 제안에 "사전 논의·조율 없어"(종합)

등록 2026.01.22 13:18:15수정 2026.01.22 14: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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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공유 과정 거쳤을 것으로 생각"

靑 "사전 공유 여부 추가 확인 필요"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강유정 대변인이 22일 청와대에서 캄보디아 스캠 조직 피의자 송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1.22.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강유정 대변인이 22일 청와대에서 캄보디아 스캠 조직 피의자 송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1.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청와대는 22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국혁신당을 향해 합당을 전격 제안한 데 대해 "국회 논의를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국회에서 논의된 일이기 때문에 논의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전에 특별히 (청와대와 당이) 더 논의한 것은 없다"고 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혁신당에 제안한다. 우리와 합치자"며 "합당을 위해 조속히 실무 테이블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 출범을 위한 대선을 같이 치렀다. 이번 6·3 지방선거도 같이 치렀으면 좋겠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 지방선거의 승리가 시대 정신이며 민주당과 혁신당이 추구하는 시대정신이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청와대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정 대표의 조국혁신당 합당 제안을 두고 청와대와 당이 사전에 논의하거나 조율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사전에 논의하거나 조율하지 않았다"며 "합당은 당무와 관련한 일로 청와대가 이래라저래라 하면 당무 개입이 된다"고 했다.

청와대 내부적으로는 가치를 공유하는 정당끼리의 합당에 긍정적인 기류도 읽힌다.

다만 이를 사전에 공유했는지는 청와대와 당의 말이 다소 엇갈린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지금까지 당·정·청 간 공유와 조율을 통해 모든 사안을 처리해 온 것을 미루어볼 때, 합당이라는 중요 사안에 대해, 조율은 몰라도 공유 과정은 거쳤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청와대 관계자는 "미리 알지 못한 것으로 안다"면서 "사전에 공유했는지 여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을 아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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