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민성호, 24일 김상식호 베트남과 U-23 아시안컵 3·4위전

등록 2026.01.23 05: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24일 0시 사우디에서 마지막 경기

한국, 6승3무의 우위 점하고 있어

분위기 반전 위해 유종의 미 거둬야

[서울=뉴시스] 20일(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준결승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 대한민국 이민성 감독이 입장하고 있다. (사진=KFA 제공) 2026.01.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일(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준결승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 대한민국 이민성 감독이 입장하고 있다. (사진=KFA 제공) 2026.01.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반드시 좋은 내용으로 이겨야 한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유종의 미에 도전한다.

이민성호는 오는 24일 0시(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베트남과 대회 3, 4위 결정전을 갖는다.

지난 2020년 태국 대회 챔피언인 한국은 6년 만의 우승에 도전했지만, 지난 20일 일본에 0-1로 패배하면서 목표가 무산됐다.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대비해 21세 이하(U-21) 대표팀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일본에 무릎을 꿇어 아쉬움을 배가 됐다.

피지컬, 경험 등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연령별 대표팀 대회에서 2살이나 어린 동생들과 격돌하는 데다, '가위바위보도 지면 안 된다'는 일본을 만나는 터라 한국의 승리를 기대했지만, 예상과 다른 결과를 맞았다.

[서울=뉴시스]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일본과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0-1 패배.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일본과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0-1 패배.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지만 여기서 좌절하면 안 된다.

이민성호는 오는 9월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대회 4연패를 노린다.

명확한 목표가 설정돼 있는 만큼, 이번 대회를 잘 마무리하는 게 중요하다.

다만 3·4위전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상대인 베트남은 한국인 사령탑 김상식 감독이 지휘하고 있는 까닭이다.

김 감독은 베트남을 변방에서 복병으로 성장시킨 '박항서 매직'을 이어가고 있다.

21일 진행된 중국전에서 0-3으로 대패하면서 결승전에 오르지 못했으나, 이번 대회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강호들을 제압하는 저력을 발휘한 바 있다.

또 김 감독이 과거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 사령탑을 하는 등 국내 축구를 누구보다 잘 아는 인물인 탓에 부담은 더 크다.

[서울=뉴시스] 김상식 베트남 감독. (사진=디제이매니지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상식 베트남 감독. (사진=디제이매니지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 감독 역시 유종의 미를 정조준하고 있다.

그는 중국전 이후 베트남 매체 '비엣바오'를 통해 "아직 대회는 끝나지 않았다. 3, 4위전에서 한국에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베트남이 아시아 무대에서 발전된 모습과 경쟁력을 보여주리라 확신한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다행히 역대 전적에선 한국이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양 팀의 U-23 대표팀은 지금까지 총 9회 맞붙었는데, 한국이 6승3무를 기록 중이다.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지난해 11월18일 중국 판다컵에서도 한국이 1-0 완승을 거뒀다.

일본전 패배의 분위기 반전, 아시안게임을 위한 새로운 동기부여 등을 위해선 이 기세를 이번 대회까지 이어야 하는 이민성호다.

[서울=뉴시스] U-23 축구대표팀 이민성 감독이 18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 대한민국 vs 호주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6.01.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U-23 축구대표팀 이민성 감독이 18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 대한민국 vs 호주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6.01.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한준희 해설위원도 최근 뉴시스를 통해 "베트남전마저 좋지 않다면 그야말로 나쁜 마무리가 된다. 반드시 좋은 내용으로 이겨야 한다"며 베트남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감독 역시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유종의 미를 바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