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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난해 화재 증가…구조·생활안전·구급 감소

등록 2026.01.23 13: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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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광주 소방차량 출동. (사진=광주시소방안전본부 제공·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 소방차량 출동. (사진=광주시소방안전본부 제공·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지역에서 지난해 구조·생활안전·구급건수가 감소한 반면 화재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광주시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025년 광주지역 소방활동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광주소방이 구조 출동한 건수는 7960건으로 지난해 대비 9.7%(857건) 감소했다.

구조건수는 6239건으로 9.0%(618건) 줄었으며 유형별로는 화재 1307건, 승강기 1243건, 위치확인 1075건 순이다. 구조 출동과 건수가 줄면서 구조 인원도 3576명으로 지난해 대비 9.6%(380명) 감소했다.

지난해 한해 동안 구급 출동으로 이송한 환자 수는 4만3738명으로 하루평균 119.8명이다.

이송 환자 중 65세 이상 고령자는 2만599명으로 47.1%를 차지했다. 10세 미만 소아 환자는 지난해 대비 20% 감소해 1206명이었다.

환자유형별로는 질병에 의해 이송된 환자가 67.3%(2만9430명)로 가장 많았으며, 추락·낙상 등 사고부상 21.1%(9226명), 교통사고 5.5%(3610명)로 뒤를 이었다.

이송 발생 장소는 가정이 63.8%를 차지했으며 월별로는 8월(9.1%), 시간대별로는 오전 9~10시(6.5%)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생활안전 출동은 1만2258건으로 지난해 대비 7.2%(950건) 줄었고 처리건수도 1만1242건으로 9.1%(1126건) 감소했다. 출동유형별로는 벌집 제거가 3605건으로 전체의 32.1%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화재는 한해 동안 725건 발생해 지난해 대비 5.4%(37건) 증가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72명(사망 8명·부상 64명)으로 41.2%(21명) 늘었다. 재산피해는 1232억원으로 지난해 61억원보다 무려 1916%(1171억여원) 급증했다.

화재 재산피해 급증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송정5일시장 화재 등 대형 화재에 따른 것이다. 특히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의 피해액은 1175억원으로 2025년 화재 재산피해의 95.4%를 차지했다.

김희철 119대응과장은 "소방활동 통계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소방정책의 방향을 설정해 안전한 시민사회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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