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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올해 수소차 88대 보급…"보조금 전국 최고 수준"

등록 2026.01.27 14: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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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대당 최대 3750만원, 고상버스 4억1000만원 지원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올해 연말 준공 예정인 영일만4산단 내 액화 수소 충전소 조감도. (사진=포항시 제공) 2026.01.27.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올해 연말 준공 예정인 영일만4산단 내 액화 수소 충전소 조감도. (사진=포항시 제공) 2026.01.27.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시가 기후 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26년도 수소 전기 자동차 보급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수소차 총 88대(승용차 68·버스 20대)를 보급할 계획으로, 시민들의 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 대폭 상향한 보조금 수준을 올해도 전국 최고 수준으로 유지한다.

차종별 지원 금액은 ▲수소 승용차(디 올 뉴 넥쏘) 대당 3750만원 ▲수소 고상버스(유니버스) 대당 4억1000만원이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시에 90일 이상 연속 주소를 둔 개인과 법인·기업, 지방 공공 기관·지방 공기업 등이다.
 
신청은 수소차 판매대리점에서 차량 계약 후 보조금 지원 신청서를 작성하면, 보조금을 우선 접수 순으로 지급한다.

다만, 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2개월 이내 차량 출고가 가능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와 기후에너지환경부 무공해 차 통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차량 보급과 수소차 이용 여건 개선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포항장흥수소충전소의 수소 판매 가격을 1kg에 1만1900원으로 인하해 운영 중이며, 이는 애초 대비 700원 낮춘 금액이다.
 
시는 이에 그치지 않고 수소 연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수소 충전 사업자와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며, 수소 가격 인하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또 올해 연말에는 영일만4산업단지 공영 차고지에 액화 수소 충전소를 준공해 북부권 이용자의 접근성·편의성을 크게 높일 계획이다.

정규덕 시 수소에너지산업과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로의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공격적인 보조금 지원과 선제 충전 인프라 구축으로 시민이 불편 없이 수소차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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