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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자 회담 앞두고 미·러 접촉…美위트코프 "생산적 회담"

등록 2026.02.01 04: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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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트코프, 러 대표단과 플로리다 회담

[워싱턴=AP/뉴시스]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 특사가 지난해 7월 7일(현지 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만찬에 참석해 있다. 2026.02.01.

[워싱턴=AP/뉴시스]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 특사가 지난해 7월 7일(현지 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만찬에 참석해 있다. 2026.02.01.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종전 중재를 이끄는 미국의 스티브 윗코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특사가 31일(현지 시간) 러시아 대표단과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위트코프 특사는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서 "오늘 플로리다에서 키릴 드미트리예프 러시아 특사가 우크라이나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미국의 중재 노력의 일환으로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위트코프 특사는 "이번 회담을 통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평화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고무적으로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대표단에 자신을 포함해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 재러드 쿠슈너, 조시 그루엔바움 백악관 선임 고문이 참여했다고도 전했다.

이번 회담은 2월 1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예정된 미국 중재 협의를 앞두고 이뤄졌다. 앞서 아부다비에서는 지난 23~24일에도 관련 논의가 열린 바 있다.

협의 채널이 끊기지 않고 가동되면서 종전 논의도 계속 이어지는 분위기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취재진에게 "그들이 (종전)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나는 우리가 (종전) 합의에 매우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혹한 속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 공격을 중단해달라고 요청한 것에 푸틴 대통령이 공격 중단에 동의한 상황이다.

한편 우크라이나에서는 혹한이 예고된 가운데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우크라이나와 몰도바, 루마니아 등 인접국을 잇는 고압 송전선에 기술적 결함이 발생하면서 수도 키이우와 흑해 항구도시 오데사, 제2 도시 하르키우 등지에서 전력 공급이 끊겼다.

키이우에서는 수시간 동안 지하철 운행이 중단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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