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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대표팀, 동계패럴림픽 결단식…"목표는 금1·동1"(종합)

등록 2026.02.02 16: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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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 내달 6~15일 개최

대한민국 선수단 5개 종목 40여 명 파견…선수단 단복도 공개

이재명 대통령 축사 "국민과 함께 한 마음으로 응원하겠다"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 올림픽 파크텔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선수단과 내빈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2026.02.02.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 올림픽 파크텔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선수단과 내빈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2026.02.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대한민국 장애인 스포츠의 '별'들이 동계패럴림픽을 앞두고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2일 오후 2시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을 비롯해 양오열 선수단장,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소희 위원, 선수, 지도자, 후원사 관계자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다짐하는 결단식은 동계종목 국가대표 훈련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선수단 소개, 정진완 회장의 개식사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격려사, 양오열 선수단장의 출정사와 단기수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휘영 장관은 우리나라를 대표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대한민국 선수단을 위해 광복 80주년 기념 태극기 열쇠고리를 선수단에 전달하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은 개식사를 통해 "오늘 결단식의 주인공은 선수 여러분"이라며 "포기하지 않고 인고의 시간을 견뎌 이 자리에 선 과정 자체가 이미 값진 성취이자 대한민국 장애인체육의 가장 큰 자산"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최휘영(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용석(오른쪽) 김윤지 선수가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 올림픽 파크텔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격려물품을 전달받은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2026.02.02.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최휘영(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용석(오른쪽) 김윤지 선수가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 올림픽 파크텔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격려물품을 전달받은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2026.02.02. [email protected]

이어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선수 중심 원칙 아래 사전 전지훈련과 스포츠과학, 장비·심리 지원까지 아끼지 않으며, 대회가 끝나는 날까지 선수단과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최휘영 문체부 장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이번 동계패럴림픽을 준비하는 동안 차가운 설원과 빙판 위에서 구슬땀을 흘려온 여정은 결코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처럼 그 노력의 결과가 설원과 빙판에서 활짝 꽃필 거로 믿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과 에너지, 지금까지 보여준 도전의 과정은 우리 국민께 깊은 감동과 희망을 주고 있다"며 "아무쪼록 이번 동계패럴림픽에서 그동안 열심히 준비해 오신 대로,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또 전 세계 선수들과 경쟁하고 교류하며 스포츠 축제의 즐거움도 만끽하시길 바란다. 정부는 여러분이 안전하게 오직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선수단 여러분의 선전을 국민과 함께 한마음으로 응원하겠다.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양오열 선수단장은 출정사를 통해 "오늘 결단식은 어떤 다짐보다 이제는 행동으로 증명하는 시간의 시작점"이라며 "선수들은 이미 충분히 많은 것을 이겨냈고,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스스로를 증명해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양오열 선수단장이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 올림픽 파크텔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단기를 흔들고 있다. 2026.02.02.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양오열 선수단장이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 올림픽 파크텔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단기를 흔들고 있다. 2026.02.02. [email protected]

또한 "선수단장으로서 선수들이 오직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끝까지 현장에서 함께하며 결과보다 과정, 성과보다 안전을 가장 먼저 지키겠다"며 "대한민국 선수단이 하나의 팀으로 후회 없는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우리나라는 3월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이탈리아 코르티나 일원에서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대회에 5개 종목 40여 명(선수 16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선수들은 알파인스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스키, 스노보드, 휠체어컬링 5개 종목에 출전한다.

목표는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종합순이 20위권 진입으로 삼았다.

장애인체육회는 선수단의 현지 적응 및 컨디션 조절을 위해 현지에 훈련 캠프를 마련했으며, 선수단 본진은 27일 결전지로 떠난다.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 올림픽 파크텔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양오열 선수단장에게 단기를 수여하고 있다. 2026.02.02.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 올림픽 파크텔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양오열 선수단장에게 단기를 수여하고 있다. 2026.02.02. [email protected]

문체부와 장애인체육회는 선수단의 안전과 건강 관리도 빈틈 없이 준비했다. 코르티나와 프레다초 선수촌 안에는 의무실을 운영하고, 의료진이 24시간 응급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이탈리아 현지에는 'K-스포츠'와 문화를 알리는 홍보관이자 장애인 국제체육 교류의 장으로서 한옥의 멋을 살린 '코리아하우스'를 운영한다.

특히 코리아하우스 내에서 급식지원센터를 운영해 당일 조리한 한식 도시락을 매일 선수촌과 경기장으로 배송하며 된장국, 볶음김치, 깻잎 등으로 구성된 '한식 부식'도 별도로 제공한다.

한편,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이날 결단식을 통해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의 단복(시상복)을 공개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의 후원사인 프로·스펙스는 방패연을 디자인 모티브로 삼아 단복을 제작했다.

개·폐회식 단복은 상징성과 실용성을 함께 갖춰 양면 착용이 가능한 '리버서블' 형태다.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 올림픽 파크텔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개식사를 하고 있다. 2026.02.02.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 올림픽 파크텔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개식사를 하고 있다. 2026.02.02. [email protected]

화이트 컬러(개회식)는 시작하는 아침을, 블랙 컬러(폐회식)는 여정의 마무리를 상징한다. 시상복 지퍼 하단에 점자로 국가대표라는 단어를 새겨 시각장애인 선수들에게도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디자인 그래픽은 연이 가지는 전통의 에너지를 현대적 역동성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그래픽 1은 겨울 하늘을 가르는 연의 속도감과 상승감, 태극 문양의 균형과 에너지를 시각화했다. 그래픽 2는 연의 역동적인 실루엣과 건곤감리의 조화, 전통과 현대의 공존을 담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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