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스로픽·구글 멈춰!"…오픈AI, '에이전트 중심' 기업 시장 정조준
등록 2026.02.06 14:08:26수정 2026.02.06 15:10:06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가 4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카카오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2.04.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04/NISI20250204_0020681855_web.jpg?rnd=20250204123931)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가 4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카카오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2.04. [email protected]
5일(현지시간) 미국의 악시오스에 따르면 데니스 드레서 오픈AI 최고매출책임자(CRO)는 기자 브리핑을 통해 "대부분의 기업에 여전히 부족한 것은 기존 업무 방식을 완전히 바꾸지 않고도 AI 에이전트를 실질적인 팀원처럼 활용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라며 ‘프론티어’의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프론티어’는 기업 내부 시스템과 AI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도록 설계됐다. 각 AI 에이전트에게 고유한 정체성과 권한을 부여하는 ‘거버넌스’ 기능을 비롯해, 데이터 창고(Data Warehouse)와 고객관리시스템(CRM) 등을 연결해 기업 고유의 업무 맥락을 학습시키는 기능을 갖췄다. 특히 이 에이전트들은 로컬 서버나 클라우드 등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직접 코드를 실행하고 파일을 관리하며 업무를 수행한다.
이미 우버(Uber), 스테이트팜(State Farm), 써모 피셔(Thermo Fisher) 등 수십 개의 글로벌 기업이 프론티어를 도입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오픈AI에 따르면, 한 글로벌 금융 서비스 기업은 프론티어 도입 후 고객 대면 팀의 업무 시간을 90% 이상 확보했으며, 또 다른 IT 기업은 제품 개발 과정에서 매달 1500시간을 절감하고 있다.
이번 출시는 최근 기업용 AI 시장에서 기세를 올리고 있는 앤스로픽(Anthropic)과 구글을 견제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이기도 하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범용 AI에 집중해온 오픈AI가 각 산업군에 특화된 솔루션을 내세우는 경쟁사들에 밀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그레그 오수리 오버클럭 랩스 CEO는 "오픈AI의 광범위한 집중력이 초기 성공을 가져왔지만, 이제는 기업별 맞춤형 확장에 있어 도전 과제가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