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선우용여 "미국 살 때 손가락욕 인종차별…당당히 대들어야"

등록 2026.02.07 16:24:2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선우용여 "미국 살 때 손가락욕 인종차별…당당히 대들어야"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선우용여가 미국 생활 중 인종차별 당한 경험을 얘기하며 당당하게 맞서야 한다고 했다.

선우용여는 7일 유튜브 채널 지식인사이드에 나와 1990년대 미국에서 식당을 운영하던 시기에 대해 얘기했다.

진행자인 한석준이 "그 시절엔 인종차별이 많지 않았냐"고 묻자 당시 인종차별에 대해 풀어냈다.

선우용여는 "그때 내가 김치도 직접 담그고 식당을 하던 시절이었다"며 "엘리베이터를 타고 10층 집으로 올라가는데 어떤 미국 여성이 코를 막더라"고 했다.

그는 이어 "처음엔 그냥 냄새가 싫은가 보다 했는데, 내리면서 손가락으로 욕을 하더라"고 말했다.

당시 그 의미를 몰랐던 선우용여는 딸을 통해 그게 욕이라는 걸 알았다고 했다.

선우용여는 "딸이 '엄마 그거 가운데 손가락 욕이야. 나쁜 욕이야'라고 하더라. 그제야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아침에 아이들 학교 데려다주고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그 여자가 또 타더라. 그 여자가 내리길래 'God damn. No more like this. Next time 태권도 팍'이라고 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선우용여는 "그 여자가 깜짝 놀라더라. 그다음부터 그 여자가 보면 '하이'라고 하더라. 나는 더 크게, 무섭게 '하이'라고 답했다"고 말했다.

선우용여는 "당당하게 대들어야 한다. 요즘 세상에 무슨 인종차별을 하냐"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나는 연기자니까 다양한 일을 다 겪어봐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