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 선거 민주 의원들 몸풀기…명·청 대리전 양상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지난 3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시장 및 교육감 선거 출마자들이 등록을 하고 있다. 2026.02.03. amin2@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03/NISI20260203_0021148392_web.jpg?rnd=20260203102749)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지난 3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시장 및 교육감 선거 출마자들이 등록을 하고 있다. 2026.02.03. [email protected]
9일 김 의원은 인천 민생투어 2탄으로 동구 송현동 현대제철 인천공장을 찾아 전국 금속노조 인천지부 현대제철지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김 의원은 유정복 인천시장에 대해 "유 시장이 F1 자동차 경주 유치에 몰두하는 동안, 인천 경제를 지탱해 온 철강 산업은 고사 위기에 처했다"며 "화려한 쇼를 할 돈의 1%만 있어도 이곳 가장들의 일자리를 지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인천 철강 산업을 구하기 위한 해법으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법 즉각 발동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인천시 발주 공사시 인천산 철근 사용 유도 등을 제시했다.
이날 박 의원은 강화지역 지방선거 출마예정자들의 초청으로 인천에서 보수세가 강한 강화도를 찾아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박 의원은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예정지를 방문해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경자구역 지정 연기, 아파트 위주 개발 계획 우려 등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그는 강화읍 풍물시장을 찾아 시장 상인들이 체감하는 경기 현황에 대해 경청했고,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색동원' 앞에서 시위를 하고 있는 장애인들도 만났다.
박 의원이 인천에서 민생 행보에 나선 것은 지난 3일 인천시청에서 '이재명 대통령 공소 취소 촉구' 기자회견을 한 이후 처음이다. 그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과의 비공개 회동에서 "시장합니다"라며 인천시장 출마 의사와 배가 고프다는 뜻을 모두 포함한 중의적 농담을 건넨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달 10일 국회에서 계엄사태 관련 출판기념회에서는 시장 출마 계획이 언급되지 않을 전망이지만, 인천시민들 향한 메시지를 가다듬은 후 조만간 출마 선언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박 의원측 관계자는 "국회 본회의 개회 전 색동원 방문 계획이 있던 차에 지역 출마 예정자들의 초청으로 강화군 일대를 찾은 것"이라며 "인천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구상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지역 정가는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자 경선이 명·청 대리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하고 있다.
복수의 지역 정치권 관계자들은 "김교흥 의원이 정청래 대표의 1인1표제, 조국당 합당 등에 대해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고, 최근에는 직접 만나 인천 정책 건의서를 전달하기도 했다"며 "여론조사에서 친명계인 박 의원에게 밀리면서 확실한 노선을 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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