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률 성장세 경남도, 역대 1월 최고치 찍었다…'62.7%'
취업자 수 전년 대비 3만8000명 증가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올해 1월 고용률이 62.7%로 전년 동월 대비 1.0% 상승했다고 11일 밝혔다. 역대 1월 최고치다.
특히 1월 전국 평균 고용률 61.0%보다 1.7%p 높은 수치다. 경남은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 연속 전국 고용률을 웃돌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가데이터처 동남데이터청이 발표한 '올해 1월 경상남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경남 1월 고용률은 62.7%(전년 동월 대비 1.0% 증가), 경제활동참가율은 64.9%(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다. 취업자 수는 178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만8000명(2.2%)이 증가했다.
15~64세 고용률은 70.3%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하며 고용지표 개선을 보였다.
특히 이번 1월 고용률 62.7%는 통상적으로 동절기 요인으로 고용률이 낮게 형성되는 시기임에도 2000년 통계 작성 이래 1월 기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고용률 63.3%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상승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산업별로 보면 건설업은 취업자 수가 9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3000명(16.6%) 증가했다. 전국 건설업 취업자가 1.0% 감소한 것과 대조를 이뤘다.
경남 건설업은 지난해 5월 이후 9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경남 경제의 주축인 제조업 취업자 수도 44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8000명(6.8%) 증가했다.
종사자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1만7000명(1.3%), 비임금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2만1000명(4.2%)이 각각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4만6000명(5.0%) 증가한 반면 임시근로자는 3만3000명(-12.0%)이 감소해 고용 구조가 안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3.4%로 전년 동월 대비 0.8% 상승했다. 실업자는 6만2000명으로 1만6000명이 증가했다.
전국 시·도별 실업률 비교에서 경남 3.4%로 세종 2.8%에 이어 두번째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경제규모, 인구 등을 감안할 때 사실상 전국 최저치에 해당한다.
경제활동인구는 184만8000명으로 전년 대비 5만4000명(3.0%) 증가했고 비경제활동인구는 100만2000명으로 전년 대비 3만6000명(-3.5%)이 감소했다.
김인수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새해 시작과 함께 1월 고용률이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특히 지역 경제의 버팀목인 제조업에서 취업자가 늘어난 것은 고무적인 신호"라며 "이러한 고용 회복세가 지역경제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