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련한 르펜 vs 30세 바르델라…프랑스 극우의 선택은?
![[파리=AP/뉴시스] 조르당 바르델라 국민연합(RN) 대표(오른쪽)가 24일(현지시각) 마린 르펜 의원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기자회견 후 자리를 뜨고 있다. 2024.06.25.](https://img1.newsis.com/2024/06/24/NISI20240624_0001209823_web.jpg?rnd=20240625035218)
[파리=AP/뉴시스] 조르당 바르델라 국민연합(RN) 대표(오른쪽)가 24일(현지시각) 마린 르펜 의원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기자회견 후 자리를 뜨고 있다. 2024.06.25.
11일(현지시간) 미국의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프랑스 현지 여론조사 기관 오독사(Odoxa)를 인용해 RN 지지자의 69%가 바르델라를 르펜보다 더 강력한 대선 후보로 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특히 바르델라는 르펜과 달리 전통 보수층인 공화당(LR) 지지자들에게서도 과반의 긍정 평가를 얻으며 확장성 면에서 르펜을 압도하고 있다.
바르델라가 최근 남부 지방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지지자들이 “엘리제궁의 바르델라”를 외치는 등 차기 주자로서의 존재감이 확대되는 모습도 포착됐다.
현재 르펜은 유럽의회 자금 유용 혐의로 재판을 받으며 법정에 발이 묶여 있다. 그 사이 바르델라는 프랑스 전역을 돌며 유세와 인터뷰를 도맡고 있다. 바르델라 측은 "르펜을 배제한다는 인상을 주지 않기 위해 살얼음판을 걷는 심정으로 발언을 조율 중"이라고 했다.
르펜은 최근 법정에서 "나 때문에 대선을 죽게 내버려 두지는 않을 것"이라며 결과에 따라 후보직을 내려놓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프랑스 극우의 운명을 가를 7월 7일 법원의 최종 판결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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