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 HJ중공업 MRO사업장 방문…"정비공사 확대 요청"
등록 2026.02.13 09:11:14
![[부산=뉴시스] 미국 해군 해상수송사령부 선박관리국 관계자들이 지난 12일 부산 영도구 HJ중공업 영도조선소를 방문했다. (사진=HJ중공업 제공) 2026.02.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13/NISI20260213_0002063333_web.jpg?rnd=20260213090401)
[부산=뉴시스] 미국 해군 해상수송사령부 선박관리국 관계자들이 지난 12일 부산 영도구 HJ중공업 영도조선소를 방문했다. (사진=HJ중공업 제공) 2026.02.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미 해군은 기존 계약 범위를 넘어선 정비 작업까지 추가로 요청해 HJ중공업의 매출과 수익도 더 늘어날 전망이다.
13일 HJ중공업에 따르면 지난 12일 미 해군 해상수송사령부(MSC) 소속 선박관리국 짐 굿하트(Jim Goodheart) 부국장과 해군 감독관 등 6명이 MRO사업 작업 중인 자국 함정의 정비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HJ중공업 부산 영도조선소를 찾았다.
HJ중공업은 지난해 12월 미 해군과 4만t급 군수지원함 아멜리아 에어하트함의 중간 정비 계약을 체결한 뒤 즉시 공사에 착수했다. 납기인 오는 3월까지 필수 유지·보수·정비와 개선 작업을 마치고 미 해군에 함을 인도하기 위해 몰두하고 있다.
이번에 HJ중공업을 찾은 미 해군 관계자 일행은 공정 상황과 조선소 운영 실태, 정비 완료된 장비 등을 점검한 뒤 HJ중공업의 정비 품질과 기술력을 극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HJ중공업 경영진에 아멜리아 에어하트함의 기존 정비 계약 범위를 넘어 새롭게 진행되고 있는 부분 역시 작업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추가 계약이 더해짐에 따라 HJ중공업의 첫 MRO 사업의 매출과 수익 역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HJ중공업은 정비 과정에서 초기 계약 당시 포함되지 않거나 작업 범위를 넘어선 새로운 정비 소요를 찾아내 미 해군의 승인을 획득한 뒤 추가 작업까지 진행하고 있다.
특히 발주처가 미처 확인하지 못한 함정의 기능적 결함이나 하자까지 발견해 MRO 작업에 반영하고 있어 정비 품질과 성과 역시 극대화될 것으로 HJ중공업은 기대하고 있다.
HJ중공업 유상철 대표는 "첫 MRO 사업인 만큼 미 해군의 높은 유지·보수·정비 요구사항과 품질을 충족시키기 위해 공정과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미 해군과의 신뢰를 쌓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납기 준수와 고품질 함정 인도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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