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 지난해 영업이익 55억…전년比 233.65%↑
선박용 고마진 탈질필터 매출 급증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SCR 탈질필터 전문기업 나노는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이 55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33.65%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57억원으로 3.30% 감소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실적 개선은 선박용 고마진 탈질필터 매출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제품 믹스가 고수익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연결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으며, 수익성 개선 흐름이 본격화됐다.
지난해 말 준공을 완료한 데이터센터향 고밀도셀 전용공장은 올해 초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미 지난달 월간 최대 수주액 114억원을 달성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데이터센터, 발전 설비용 수요 확대가 외형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법인 손실이 일부 반영됐음에도 선박용 등 고마진 제품군 매출 확대로 연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올해는 중국 법인의 실적 개선도 기대되는 만큼 수익성 개선 흐름이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고부가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환과 신규 생산라인 가동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올해에는 외형과 수익성 모두에서 한 단계 도약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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