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이 김의 미국도 극찬한 최가온 金 "가장 충격적인 이변"[2026 동계올림픽]
최가온, 13일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우승
'2018·2022 챔피언' 클로이 킴 3연패 저지
"하프파이프 세대교체 알리는 신호탄"
![[리비뇨=AP/뉴시스] 최가온이 12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02.13.](https://img1.newsis.com/2026/02/13/NISI20260213_0001007487_web.jpg?rnd=20260213053921)
[리비뇨=AP/뉴시스] 최가온이 12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02.13.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스노보드 '신성' 최가온(세화여고)의 감동적인 우승에 금메달을 놓친 미국도 박수를 보냈다.
최가온은 13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획득, 88.00점을 받은 클로이 김(미국)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최가온은 한국의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이자 한국 스노보드의 동계올림픽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또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종목 최연소 올림픽 금메달 기록(17세 3개월)도 갈아치우며 역사에 남게 됐다.
클로이 김은 2018 평창 대회, 2022 베이징 대회에 이어 3연패에 도전했지만, 후배인 최가온에게 밀려 은메달에 그쳤다.
5번째 금메달을 눈앞에 뒀던 미국도 아쉬움이 컸을 법하지만, 부상 투혼 끝에 클로이 김을 뛰어넘은 최가온을 치켜세웠다.
미국 매체 'NBC'는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충격적인 이변 중 하나로, 17세 스노보더 최가온이 미끄러지는 사고를 딛고 클로이 김의 3연패를 저지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최가온은 1차 시기에서 크게 넘어졌고, 2차 시기에서도 고전했지만, 3차 시기에서 하프파이프 드라마의 대미를 장식했다. 최가온은 놀라운 역전극을 펼쳐 선두로 도약했고, 클로이 김은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다"고 조명했다.
![[리비뇨=AP/뉴시스]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 최가온. 2026.02.12.](https://img1.newsis.com/2026/02/13/NISI20260213_0001007509_web.jpg?rnd=20260213062451)
[리비뇨=AP/뉴시스]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 최가온. 2026.02.12.
그러면서 "최가온의 3차 시기는 기술적으로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경이로웠다. 비록 후배인 최가온이 금메달을 땄지만, 클로이 김은 그것 역시 자신에게는 승리처럼 느껴진다고 전했다"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클로이 김은 기준을 세웠고, 다른 선수들이 그를 뒤쫓다가, 최가온이 결정적인 순간을 만들었다"며 "최가온의 금메달은 10대 유망주들이 주도하는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종목의 세대교체를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극찬했다.
또 "클로이 김은 여자 하프파이프 종목을 기술적으로 한 단계 끌어올린 가장 중요한 선수다. 하지만 리비뇨에서 하프파이프는 마침내 클로이 김의 영향권에서 벗어났고, 거의 10년 만에 금메달이 다른 선수에게 돌아갔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최가온(세화여고)이 밀라노 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최가온은 지난 2018년 평창 대회에서 클로이 김이 세운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최연소 금메달 기록(17세 10개월)을 17세 3개월로 앞당기며 새 역사를 썼다. (그래픽=전진우 기자)618tu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13/NISI20260213_0002063232_web.jpg?rnd=20260213090644)
[서울=뉴시스] 최가온(세화여고)이 밀라노 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최가온은 지난 2018년 평창 대회에서 클로이 김이 세운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최연소 금메달 기록(17세 10개월)을 17세 3개월로 앞당기며 새 역사를 썼다. (그래픽=전진우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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