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최광희 보좌주교 임명자, 건강상 이유로 사임
레오 14세 교황 사임 수락
정순택 대주교 "지속적인 기도 부탁"
![[서울=뉴시스] 천주교 서울대교구 최광희 주교 (사진=천주교 서울대교구 제공) 2025.07.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8/NISI20250708_0001887441_web.jpg?rnd=20250708151127)
[서울=뉴시스] 천주교 서울대교구 최광희 주교 (사진=천주교 서울대교구 제공) 2025.07.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지난해 천주교 서울대교구 보좌주교로 임명됐던 최광희 주교 임명자가 건강상의 이유로 주교직을 내려놨다.
서울대교구는 2025년 7월 8일 레오 14세 교황으로부터 서울대교구 보좌주교로 임명받은 최광희 주교 임명자가 주교직에서 사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광희 주교 임명자는 2025년 7월 8일 레오 14세 교황으로부터 서울대교구 보좌주교로 임명됐다. 건강 문제로 지난해 8월 예정됐던 보좌주교 서품식이 한 차례 연기됐다. 이후 건강이 충분히 회복되지 않으면서, 최 주교 임명자는 교황에게 주교직을 수행하기 어렵다는 뜻을 전달했고, 교황은 이를 받아들였다.
정순택 대주교는 이날 교구 구성원에게 보내는 서한을 통해 "최 주교 임명자는 건강 회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성직자와 수도자, 교우들의 기도가 큰 힘이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자율신경계의 지속적인 문제와 극심한 수면 장애 등 여러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을 청원하게 됐다"며 "이 결정에 이르기까지 교구장인 저와 많은 대화를 나눴고, 기도와 묵상, 신중한 숙고의 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또 "오랜 시간의 식별 끝에 사임 청원서를 제출했고, 교황께서는 교회 공동체의 선익과 개인의 사목 생활을 위해 이를 수락하셨다"며 "임명과 사임이라는 예상치 못한 상황이지만, 교회 공동체의 선익과 한 성직자의 사제 생활을 존중하는 깊은 식별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정 대주교는 "이 결정을 교황에 대한 순명의 마음으로 받아들이고자 한다"며 "최 신부를 사제단의 한 일원으로 다시 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우들에게도 "최 신부가 건강을 회복하고 기쁘게 사목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도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