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나들이 어디가 좋을까?…울산 문화 체험 행사 풍성
시립미술관·박물관 전시 다채
대공원·태화강국가정원도 연중무휴

설 명절을 앞두고 윷놀이 체험하는 어린이들 (뉴시스 db)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붉은 말의 해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가 시작되면서 '어디서 뭐하지'를 고민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번 설 명절은 주말을 포함하면 13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 이어진다. 울산시를 비롯한 5개 구군에서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미술관·박물관서 전시 관람 어때요?
울산문화예술회관은 16일부터 18일까지 제1·2·상설전시장에서 기증 소장품 88점을 소개하는 상설전이 마련된다. 설날 당일에는 오후 2시부터 관람객을 맞는다.
울산박물관과 암각화박물관, 대곡박물관은 설 연휴 기간 정상 운영되며, 연휴 종료 다음 날인 19일에는 일괄 휴관한다. 다만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은 같은 기간 휴관한다.
'붉은 말의 해! 설날 한마당'이 열려 포토존과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이 1·2층과 야외 공간에서 진행된다. 전시로는 어린이 특별전 '울산 할머니의 보물상자'와 테마전 '적토마가 온다'가 연휴 나들이객을 기다린다.
울산시립미술관은 설 연휴에도 관람이 가능하도록 운영 체계를 정비해 2월 14~18일 전시실을 개방하고, 19일은 대체 휴관한다. 도슨트 프로그램은 14~15일 운영되며 이후 사흘간은 진행되지 않는다. 관람객은 '신홍규 컬렉션'전(반 고흐 작품 포함), 백남준·토니 아워슬러 소장품 기획전, 미디어 아트 작가 안소니 맥콜 전시, 어린이 체험전 '얼굴 쓱, 마음 톡' 등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국제전 '반 고흐와 현대미술의 만남 : 신홍규 컬렉션'은 관람 열기에 힘입어 설 연휴를 포함해 22일까지 연장됐다.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울산시립미술관은 '반 고흐와 현대미술의 만남 : 신홍규 컬렉션'이 27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시립미술관 1전시실에서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울산시 제공) 2025.11.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10/NISI20251110_0001988150_web.jpg?rnd=20251110082544)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울산시립미술관은 '반 고흐와 현대미술의 만남 : 신홍규 컬렉션'이 27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시립미술관 1전시실에서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울산시 제공) 2025.11.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5개 구군서 전통놀이, 체험 풍성
중구는 2월 14~18일 울산동헌, 최제우유허지, 울산중구어린이역사과학체험관에서 전통놀이 및 만들기 체험행사를 연다. 울산동헌은 기간 내 매일 운영하며, 최제우유허지와 어린이역사과학체험관은 설 당일 하루 휴무다. 울산동헌·유허지에서는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을 즐길 수 있고, 어린이역사과학체험관은 날짜별로 복주머니 만들기 체험을 마련했다(14~15일 손거울, 16일 용돈 봉투, 18일 모빌). 사전 신청 없이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외솔기념관은 설 연휴 기간 '전통놀이 한마당'을 2월 12~18일(설 당일 17일 제외) 운영한다. 대형 윷놀이, 딱지치기, 투호, 제기차기 체험이 마련되며, 15~18일에는 '전통 민화 문자도 책갈피 만들기'도 진행된다. 정기 교육프로그램 '외솔 토요 배곧'은 연휴에도 정상 운영되며 2월 14일에는 '신나는 얼음낚시 놀이 만들기'가 열린다.
고래문화광장은 14일 밤 설·밸런타인데이 기념 공연과 불꽃쇼, 16일에는 떡메치기·떡 나눔과 남사당놀이·줄타기 공연이 이어진다. 고래박물관은 14~18일 차례상 차리기 체험과 즉석사진 촬영(매일 선착순 20명), 어린이체험실 복주머니 만들기(선착순 50명)를 운영한다. 고래문화마을은 15~16일 '가족 오락관', '세배학교', '캘리그라피 용돈 봉투 만들기'를 마련했다.
철새홍보관은 돌림판 이벤트와 유료 이용자 체험 기념품(하루 20명 선착순)을 준비한다. 태화강동굴피아는 14~15일 타로 힐링 상담, 18일 복주머니 비누 선착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울산=뉴시스] 울산대공원 빛 축제](https://img1.newsis.com/2022/01/29/NISI20220129_0000923633_web.jpg?rnd=20220129104254)
[울산=뉴시스] 울산대공원 빛 축제
◇대공원서 즐기는 문화예술 프로젝트 ‘썰’
울산대공원에서는 2월 13~18일 설맞이 문화예술 프로젝트 '썰(Project)'이 열린다.
산책 동선과 맞닿은 설치 전시, 무빙갤러리 'Walking art', 'Open Culture(글라스 하우스 I)' 등 공간별 콘텐츠가 순차 운영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이상한(설치)과 최봉해(한복디자이너)가 참여해, 설치 작업과 한복의 결을 결합한 장면을 통해 설맞이의 시간성을 한층 입체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국악 프로그램도 열린다. '한복의 결 위로 흐르는 국악을 만나다' 무대는 14일과 17일 오후 7시 '국악밀담공연'으로 진행되며, 가야금 산조와 춘향가 중 사랑가(다시 듣기)가 예정돼 있다. 공연에는 장제현(가야금), 최진영(소리), 유정은(고수), 울산국악실내악단 소리샘 등이 참여한다.
태화강국가정원도 설 연휴 동안 안내센터를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주차장도 무료로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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