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 위 낭만, 수목원 봄 향기…세종시 설 연휴 즐길 거리 풍성
한글놀이터·반다비 빙상장, 설날 특별한 추억 쌓는 명소
![[세종=뉴시스] 세종 최초의 빙상장 '반다비 빙상장.(사진=세종시).2026.02.15.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15/NISI20260215_0002064498_web.jpg?rnd=20260215083151)
[세종=뉴시스] 세종 최초의 빙상장 '반다비 빙상장.(사진=세종시)[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2026년 설 명절 연휴가 시작되면서 세종시 곳곳이 가족과 연인이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문화·체험 공간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단순한 휴식을 넘어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세종만의 명소들이 연휴 내내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세종문화예술회관에 마련된 '한글놀이터 세종관'에 들어서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먼저 반긴다. 미로 속에서 글자를 찾고 블록을 넘나들며 뛰어노는 아이들 곁에서 부모들은 자연스럽게 한글의 원리와 아름다움을 함께 체험한다.
전시 공간은 '말랑통통 마을의 풍경', '친구야! 한글놀이터에서 놀래', '꿈꾸는 나의 방'으로 꾸며져 있어 놀이와 학습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설날 당일인 17일만 휴관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세종 최초의 빙상장 '반다비 빙상장'은 얼음 위를 가르는 스케이트 날 소리로 가득하다. 연인들은 손을 잡고 빙판을 돌며 겨울의 낭만을 즐기고 아이들은 넘어졌다가도 다시 일어나며 환한 웃음을 터뜨린다.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국 최초 장애인형 빙상장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16~17일 이틀만 휴관하고 나머지 연휴 기간에는 정상 운영된다.
![[세종=뉴시스] 세종문화예술회관에 마련된 한글놀이터 세종관.(사진=세종시).2026.02.15.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15/NISI20260215_0002064499_web.jpg?rnd=20260215083318)
[세종=뉴시스] 세종문화예술회관에 마련된 한글놀이터 세종관.(사진=세종시)[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국립세종수목원에 들어서면 늦겨울의 차가운 공기 속에서도 봄 향기가 묻어난다. 수백만 본의 식물이 가득한 전시원에서는 카틀레아와 제주백서향, 복수초, 동백나무 등 희귀식물이 방문객의 발길을 붙잡는다.
연휴 기간에는 무료 개방과 함께 사물놀이 체험, 윷놀이·투호놀이 등 전통놀이가 마련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다. 전통 한복봉투 만들기와 자생식물 채색 놀이 등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다.
세종 전동면의 '베어트리파크'에서는 반달곰이 먹이를 받아먹는 모습에 아이들이 환호성을 지른다. 꽃사슴과 공작이 어우러진 산책로는 겨울에도 생기가 넘치고 열대식물과 분재, 비단잉어가 있는 윈터하우스는 조용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연휴 내내 휴관 없이 운영돼 언제든 자연과 동물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
세종시는 이번 설 연휴 동안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체험 공간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 놀이와 학습, 체험과 휴식이 어우러진 세종만의 명소들이 설 명절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세종=뉴시스] 하늘에서 본 국립세종수목원 전경. (뉴시스 DB).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1/27/NISI20250127_0001759374_web.jpg?rnd=20250127095309)
[세종=뉴시스] 하늘에서 본 국립세종수목원 전경. (뉴시스 DB)[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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