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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 위 혈투' 아이스하키…미국, 캐나다 꺾고 여자부 우승[2026 동계올림픽]

등록 2026.02.20 09: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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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금메달

[밀라노=AP/뉴시스] 미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2026.02.19.

[밀라노=AP/뉴시스] 미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2026.02.19.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미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8회 연속 동계 올림픽 결승에서 '라이벌' 캐나다를 제압하고 8년 만에 우승을 거뒀다.

미국은 20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타줄리아 아레나에서 열린 캐나다와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여자부 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양 팀은 3피리어드까지 1-1로 팽팽함을 유지했다.

2피리어드 초반 크리스틴 오닐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3피리어드 종료 2분여 전에 '주장' 힐러리 나이트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어진 연장전에서 시작 4분7초 만에 미국의 메건 켈러가 한 점을 따냈고, 미국이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미국은 2018년 평창 대회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1998년 나가노 대회에서 여자 아이스하키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단 한 차례도 빼놓지 않고 양 팀이 결승에서 만났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최근 빙판 밖 관세 전쟁을 벌이고 있는 두 팀의 결승 성사로 더 많은 관심이 쏠렸다.

5회 우승을 거둔 캐나다가 미국보다 전체 금메달 수에서는 우위를 점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자랑한 미국이 웃었다.

여자부보다 더 관심을 받는 남자부에서도 미국과 캐나다의 맞대결 성사가 유력하다.

두 팀 모두 준결승에 오른 상태다.

미국과 캐나다는 각각 오는 21일 슬로바키아, 핀란드와 4강에서 맞붙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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