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D-100]김두겸 수성 vs 송철호 재도전…울산 단일화가 '열쇠'
![[울산=뉴시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역자치단체장·교육감 예비후보자 등록 첫날인 지난 3일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예비후보자 접수를 받고 있다. 2026.02.03. (사진=울산시선관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03/NISI20260203_0002055318_web.jpg?rnd=20260203180035)
[울산=뉴시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역자치단체장·교육감 예비후보자 등록 첫날인 지난 3일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예비후보자 접수를 받고 있다. 2026.02.03. (사진=울산시선관위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더불어민주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후 치러진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시장과 5개 구·군 모두 석권하는 대이변을 연출한 적 있어 이번 지선에서도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일찌감치 현역인 김두겸 시장을 후보를 내세워 수성에 나섰다.
같은 당 출신의 대통령 탄핵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당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경선 없이 온전히 화력을 집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지선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
울산은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까지 보수 정당이 압도적인 강세를 보였다.
당시 민주당은 '호남 정당'이라는 인식 아래 지역에서 마땅한 후보를 내세우기도 버거웠다.
심지어는 현대차 등 노동자 세력의 지지를 등에 업은 진보정당에도 밀려 군소 정당 취급을 받아 왔다.
반전은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서 찾아왔다.
민주당이 울산시장과 5개 구·군 단체장 모두 석권한 것이다.
당시 민주당의 지선 승리는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공천에서 탈락한 인사들의 대규모 합류와 보수정당 출신의 대통령 탄핵이라는 정치적 상황이 맞아 떨어진 결과였다.
지역에서 뿌리부터 성장해 온 것이 아니었던 만큼 민주당의 영광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이는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동구를 제외한 5개 자리를 다시 탈환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 때문에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치러지는 올해 지선에서는 제7회 지선과 비교해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되고 있다.
![[울산=뉴시스] 차기 울산시장 출마 후보군. 사진 상단 왼쪽부터 가나다 순으로 김두겸 현 울산시장, 김상욱(울산 남구갑) 의원, 김종훈 전 동구청장, 성인수 전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 사진 하단 왼쪽부터 송철호 전 울산시장, 안재현 전 노무현재단 울산지역위원회 상임대표, 이선호 전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20/NISI20260220_0002066615_web.jpg?rnd=20260220114732)
[울산=뉴시스] 차기 울산시장 출마 후보군. 사진 상단 왼쪽부터 가나다 순으로 김두겸 현 울산시장, 김상욱(울산 남구갑) 의원, 김종훈 전 동구청장, 성인수 전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 사진 하단 왼쪽부터 송철호 전 울산시장, 안재현 전 노무현재단 울산지역위원회 상임대표, 이선호 전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차기 울산시장 후보군이 대부분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여당인 민주당에선 치열한 예선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송철호 전 울산시장을 비롯해 이선호 전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 안재현 전 노무현재단 울산지역위원회 상임대표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여기에다 성인수 전 울산시당위원장이 출마를 선언한 상태이며 김상욱(울산 남구갑) 의원이 출마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져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해 졌다.
후보들이 많은 만큼 우선 예비경선을 통해 중하위권 후보들을 컷오프한 뒤 본경선을 실시할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은 오는 23일부터 광역시장과 도지사 예비후보 면접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민의힘에선 김두겸 현 시장의 단독 공천이 유력한 상황이다.
국민의힘은 다음달 중순까지는 광역시장과 도지사 후보 공천 심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진보당 김종훈 전 동구청장도 울산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들어갔다.
하지만 김 전 구청장의 지지세가 거대 양당에 비해 약하다는 점에서 민주당과의 후보 단일화에 더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후보 단일화는 성사 여부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선거 유불리를 점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 정가가 주목하고 있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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