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열병 테마에 주가 3배 뛰었던 체리부로[급등주 지금은]
![돼지열병 테마에 주가 3배 뛰었던 체리부로[급등주 지금은]](https://img1.newsis.com/2026/02/20/NISI20260220_0002066941_web.jpg?rnd=20260220164610)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체리부로는 지난 2019년 8월 6일 장중 1489원을 저점으로 같은해 9월 18일 4576원까지 급등했다. 불과 한달 새 주가가 3배 넘게 뛴 것으로 주가 상승률은 207.32%에 달한다.
지난 2017년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체리부로는 상장 당일을 고점으로 첫날에만 20% 넘게 하락 마감했고 이듬해 말까지 60% 가까이 밀려났다. 2019년 들어서도 상반기 2000원대와 3000원대를 오가다 하반기 들어서는 1000원대로 내려앉는 등 부진한 흐름이 이어졌다.
그러다 2019년 8월부터 시장의 중심에 서기 시작했다. 당시 중국·베트남 등 아시아권역에서 창궐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 커지면서 대체 수요로 닭고기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실제 돼지열병은 치료제가 없어 폐사를 할 수밖에 없는데 이에 따라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하고 대체재인 닭고기 가격도 덩달아 오를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 나왔다.
이로 인해 당시 체리부로를 비롯해 하림, 마니커, 팜스토리 등 육계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세를 나타냈고 백신 관련주 등도 덩달아 강세 흐름을 보였다.
다만 이를 기점으로 주가는 빠르게 상승분을 토해냈다. 그해 말 체리부로의 주가는 2000원대 중반까지 하락했고 이듬해 3월 코로나19 창궐과 함께 한때 900원대까지 밀려나는 등 차트에 깊은 골짜기가 새겨졌다.
최근 1년 새 주가 역시 낮게는 700원대에서 높게는 1000원대를 오가고 있지만, 지난 20일에는 돌연 상한가에 마감하며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실적이 대폭 개선된 점이 매수세를 일으켰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체리부로의 연간 영업이익은 285억원으로 2024년(29억원) 대비 893.8% 급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013억원으로 4.8%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247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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