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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메밀 봄철 저온 피해 막는다…서리 자동관측망 10곳에 구축

등록 2026.02.26 11: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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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제주도 농업기술원이 서리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축한 농업서리 자동관측망. (사진=제주도 제공)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제주도 농업기술원이 서리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축한 농업서리 자동관측망. (사진=제주도 제공)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농업서리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해발 64m에서 199m까지 10곳에 농업서리 자동관측망 구축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한 자동관측망은 다중 센서를 이용해 서리 발생과 밀접한 기상요소를 1분 간격으로 측정하고, 서리 발생 여부를 자동으로 판단해 3분 단위로 데이터를 축적한다.

관측 자료를 제주 농업 디지털 플랫폼 '제주DA'와 연계해 농업인에게 현장 맞춤형 정보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농업인은 서리 예보에 따라 살수나 방상팬 가동 등 사전 대응을 할 수 있다.

또한 고해상도 농업서리 관측 데이터는 제주형 서리 진단모델 개발과 서리 발생 예측 정보 생산에 활용하고 국지적 저온 특성과 지형별 온도 편차를 분석하는데 쓴다.

이번 관측망 구축은 제주농업 디지털전환 2단계 '제주농업 디지털기반 영농지원 시스템 고도화' 사업과 제주도와 국립기상과학원이 체결한 '제주지역 농업재해 관측 및 예측 고도화'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다.

국립기상과학원에서 개발한 '농업서리자동관측시스템(AAFOS)'을 시범 운영한 결과 실효성을 확인하고 서리 위험지역에 설치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상의 영향으로 봄철 저온 등에 따른 서리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면서 감귤·메밀 등 주요 작물의 생산 안정성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며 "농업서리 자동관측망 구축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데이터 기반 농정의 핵심 인프라로 재해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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