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리야드 주재 美 대사관 드론 공격받아…경미한 피해"
드론 2대 공격받아…"폭발음 들리고 연기 피어올라"
美국무 "대사관 직원들 현장서 대피…사상자 없어"
![[라스타누라=AP/뉴시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주재 미국 대사관이 드론 2대의 공격을 받았다고 3일(현지 시간) CNN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사진은 밴터(Vantor)가 제공한 위성사진에 지난 2일 사우디 라스타누라 정유시설이 드론 공습 여파로 파손된 모습. 2026.03.03.](https://img1.newsis.com/2026/03/03/NISI20260303_0001071166_web.jpg?rnd=20260303083113)
[라스타누라=AP/뉴시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주재 미국 대사관이 드론 2대의 공격을 받았다고 3일(현지 시간) CNN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사진은 밴터(Vantor)가 제공한 위성사진에 지난 2일 사우디 라스타누라 정유시설이 드론 공습 여파로 파손된 모습. 2026.03.03.
소식통에 따르면 드론 공격에 따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우디 국방부는 이 사건을 확인하며 드론 공격으로 "제한적인 화재가 발생하고 경미한 물적 피해가 있었다"고 발표했다.
미 국무부는 "리야드 대사관이 무인기(UAV) 2대의 공격을 받았고, 무인기들은 본관 지붕과 경계 지역에 떨어졌다"며 "대사관 직원들은 현장에서 긴급 대피했고,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고 설명했다.
AFP통신은 목격자들을 인용, 리야드 내 외국 대사관과 외교관들이 주로 거주하는 구역에서 "큰 폭발음이 들리고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한 주민은 "두 차례 폭발음이 들린 뒤 구역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이번 폭발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에 대응해 이란이 사우디를 포함해 걸프 국가들을 대상으로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연이어 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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