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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7~9일 원수산·전월산 등산로 '멧돼지 일제 포획'

등록 2026.03.03 10: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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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야생동물인 야생멧돼지.(사진=포항시 남구청 제공)

유해야생동물인 야생멧돼지.(사진=포항시 남구청 제공)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원수산과 전월산, 읍·면 지역에서 유해야생동물 일제 포획을 실시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최근 도심 지역에 멧돼지 출몰이 잦아지면서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농작물 피해가 늘고 있어 이를 예방하고 인수공통전염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특히 멧돼지 개체수가 급증하는 4~5월 출산기 이전에 포획해 방역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7일에는 원수산과 전월산 등산로를 중심으로 포획이 진행돼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등산로 진입이 통제된다. 이어 9일까지 읍·면 지역을 중심으로 포획 활동을 이어가 농작물 피해 최소화와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선다.

시는 총기를 사용한 포획이 진행되는 만큼 현수막 게시, 마을 방송, 전광판 홍보 등을 통해 일정을 알리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동물위생시험소는 포획된 멧돼지를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인수공통전염병 검사를 실시해 시민 건강 보호에 나선다.

손영민 동물정책과장은 "이번 일제포획은 시민 안전과 파종기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필수 조치"라며 "포획 활동이 진행되는 원수산·전월산 등산로 입산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멧돼지 205마리, 고라니 954마리 등 총 1159마리의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해 시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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