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정월대보름 지역 축제에 "산불 대비 태세 강화"
담당 지정, 감시·진화인력 근무시간 조정, 진화자원 이동 배치
![[대전=뉴시스] 산림인접지역 내 소각행위를 단속 중인 산불감시원.(사진=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03/NISI20260303_0002074493_web.jpg?rnd=20260303150827)
[대전=뉴시스] 산림인접지역 내 소각행위를 단속 중인 산불감시원.(사진=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월대보름에는 달집태우기·쥐불놀이 등 불을 사용하는 민속놀이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지난 2009년에는 화왕산 억새태우기 행사 중 강풍으로 불길이 급속히 확산돼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산불예방을 위해 각 지역축제 행사장별 담당공무원을 지정해 산불 위험요소를 확인·관리토록하고 산림 및 인접지역에서 풍등날리기·무속행위 등에 대한 감시 강화에 나섰다. 불법행위 적발 시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또 야간 행사계획이 있는 경우에는 산불 감시·진화인력의 근무시간을 조정해 집중관리하고 고성능·다목적 진화차량 등 진화자원을 대규모 행사지역에 이동배치한다.
산림에서 가까운 대규모 행사장 주변에는 산불지연제를 사전 살포할 방침이다.
금시훈 산림청 산불방지과장은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서 불을 사용하는 행위는 산불을 발생시킬 수 있다"며 "지방정부 차원의 공식적인 행사가 아닌 마을단위 행사는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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