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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 창사 이래 최대 규모 배당 지급

등록 2026.03.04 08: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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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한미반도체는 2025년 회계년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 당 800을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배당금 총액은 약 759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이는 기존 최대인 2024년 배당 총액(약 683억원·주당 720원)를 넘는 수치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7일이다.
 
한미반도체는 주물생산부터 설계, 부품가공, 소프트웨어, 조립, 검사공정까지 외주 가공없이 모두 직접 진행하는 '수직 통합 제조(Vertical Integration)'을 통해 지난해 창사 최대 매출액인 5767억원과 영업이익률 43.6%을 기록했다.
 
생산하는 모든 장비에 슈퍼 아이언 캐스팅 공법으로 제작한 '원 프레임 바디(One Frame Body)'를 적용해 진동을 최소화하고 경쟁사 대비 월등히 높은 정밀도와 생산성을 실현했다고 한미반도체는 설명했다.

TC본더 시장에서 71.2% 점유율로 글로벌 1위를 차지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한미반도체는 지난해 HBM4 생산용 'TC 본더4'를 출시한데 이어 올해 하반기에 HBM5·HBM6 생산용 '와이드 TC 본더'를 출시할 계획이다.

와이드 HBM(고대역폭메모리)은 기술적 난제로 상용화가 지연되고 있는 HBM 양산용 하이브리드본더(HB)의 공백을 보완할 새로운 타입의 TC 본더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동시에 한미반도체는 지난 2020년 이미 개발한 HBM 하이브리드 본더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2029년께로 예상되는 16단 이상 HBM 양산 시점에 맞춰 차세대 첨단 하이브리드 본더 출시를 위해 글로벌 고객사와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미반도체 관계자는 "이번 최대 배당을 시작으로 앞으로 배당 성향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주주 환원과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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