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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아 응급진료체계 구축…"진료공백 해소"

등록 2026.03.09 09: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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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최다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운영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는 달빛어린이병원과 취약지 진료기관 등 야간·휴일 진료기관을 확대 운영해 소아환자의 신속한 진료와 야간·휴일 진료 공백을 해소하는 성과를 냈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54개소의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을 운영 중이다.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3개소, 달빛어린이병원 41개소,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10개소 등이다.

도는 중증 소아환자 진료 강화를 위해 아주대병원·분당차병원(남부)을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북부)도 지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남부와 북부 지역 모두에서 중증 소아환자를 365일 24시간 전담 치료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평일은 오후 6~11시,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여는 달빛어린이병원은 전국 146개소의 28%가 경기도에 위치한다. 또 달빛어린이병원 선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도 인력·운영비를 지원해 야간과 휴일에 진료하도록 하는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도 10곳 운영하고 있다.

운영 결과 이용 실적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달빛어린이병원 진료 건수는 2024년 104만8878건에서 2025년 129만6941건으로 약 23% 증가했다.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진료 건수는 18만7502건에서 21만5690건으로 15% 증가해 야간과 휴일 시간대 소아 진료 접근성이 개선됐다.

2025년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진료환자는 4만3530명으로, 이 가운데 약 71%가 중증 환자였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소아 환자는 성인과 다른 임상 특성을 가지고 있어 전문적인 진료체계 구축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야간과 휴일에도 안심하고 소아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소아응급의료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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