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美선급협회와 원자력 기반 전기추진 선박 공동개발 추진
컨테이너선에 원자력 전기추진 시스템 적용 검증
100MW급 출력으로 냉동·냉장 적재 확대 기대
![[서울=뉴시스] HD현대가 미국 선급협회(ABS)와 ‘원자력 연계 전기추진시스템 개념설계를 위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오른쪽부터 HD한국조선해양 권병훈 전동화센터장, HD현대삼호 심학무 설계부문장, ABS 매튜 뮬러(Matthew Muller) 극동아시아 영업대표. (사진=HD현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09/NISI20260309_0002078688_web.jpg?rnd=20260309092842)
[서울=뉴시스] HD현대가 미국 선급협회(ABS)와 ‘원자력 연계 전기추진시스템 개념설계를 위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오른쪽부터 HD한국조선해양 권병훈 전동화센터장, HD현대삼호 심학무 설계부문장, ABS 매튜 뮬러(Matthew Muller) 극동아시아 영업대표. (사진=HD현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1만6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을 대상으로 원자력 연계 전기추진 시스템 기본설계와 전장품 사양 선정, 전력기기 배치 설계 분야에서 공동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최대 100MW(메가와트)급 출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소형모듈원전(SMR)의 특성을 전기추진 시스템에 접목해 새로운 선박 동력원으로 활용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HD현대는 이를 통해 장시간 항해와 고속 운항이 요구되는 대형 컨테이너선에 최적화된 전력 운용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력 사용량이 많은 냉동·냉장 화물 운송용 리퍼 컨테이너 적재 확대도 가능해져 화주의 운송 수요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심학무 HD현대삼호 설계부문장은 "원자력 연계 전기추진 선박은 넷 제로 달성을 위한 매우 획기적인 기술"이라며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 속에서 HD현대의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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