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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상장사, 2월 시총 50조 돌파…대한조선 '급등'

등록 2026.03.10 1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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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시가총액 3.2%↑…지역 투자자 거래대금은 20%↓

[해남=뉴시스]전남 해남의 대한조선 전경. (사진=대한조선 제공) 2025.06.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뉴시스]전남 해남의 대한조선 전경. (사진=대한조선 제공) 2025.06.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지난 2월 광주·전남 지역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대한조선의 급등 영향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역 투자자의 주식 거래 규모는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거래소가 10일 발표한 '2026년 2월 광주·전남 상장법인 증시 동향'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지역 상장법인(39개사)의 시가총액은 50조3335억원으로 전월보다 3.2%(1조5833억원) 증가했다.

특히 대한조선의 시가총액이 한 달 새 1조1519억원 늘며 전체 시가총액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 증권가 한 관계자는 "대한조선은 아프라막스·수에즈맥스급 중대형 탱커 건조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조선사"라며 "중동 전쟁 위기 속에 노후 유조선 교체와 신규 발주가 탱커 중심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대표적인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법인(16개사)의 시가총액은 47조5875억원으로 전월보다 4.3%(1조9,573억원) 증가했다.

반면 코스닥 상장법인(23개사)은 2조7460억원으로 12.0%(3,740억원) 감소했다.

개별 종목 가운데 시가총액 증가액 1위는 대한조선(1조1519억원)이었고, 증가율 1위는 와토스코리아(72.0%)로 나타났다.

지역 투자자의 거래대금은 감소했다. 2월 광주·전남 투자자의 주식 거래대금은 7조2946억원으로 전월 대비 20.5%(1조8,820억원) 줄었다.

시장별로는 코스피 거래대금은 5조1874억원으로 15.8% 감소했고 코스닥시장은 2조1,073억원으로 30.2% 줄어 감소폭이 더 컸다.

한편 2월 말 전체 국내 증시 시가총액은 5790조원으로 전월보다 17.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는 글로벌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와 반도체 업황 기대감 등에 힘입어 사상 처음 6000선을 돌파하며 6244.13으로 상승 마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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